GS샵, 여름철 기능성 속옷 판매 호조

냉감·보정 기능 속옷 수요 급증
선글라스·샌들 등 야외 아이템도 인기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증정 프로모션도 운영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18 09:11:3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GS샵은 이달 들어 폭염과 열대야 영향으로 속옷과 선글라스 등 여름철 의류 및 패션 소품의 판매가 급증했다고 18일 밝혔다.


GS샵에 따르면 7월1일부터 15일까지 모바일 앱과 TV홈쇼핑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장 큰 특수를 누린 품목은 속옷이었다. 7월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쿨링 언더웨어 특가전’ 주문액은 직전 주 대비 83% 증가했다. 

 

▲GS샵 플레이텍스 에어리 쉐이핑 방송 장면에서 쇼핑호스트가 시원한 메쉬 소재를 강조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제공

 

여름철 땀과 열로 인해 속옷을 하루에도 여러 번 갈아입는 수요가 늘면서, 세트 구성 속옷 제품의 판매도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코데즈컴바인 에어윈드 BB브라팬티’ 세트는 방송 70분 동안 7500세트가 판매되며 분당 100세트 이상 팔렸다. 메쉬 소재와 냉감 기능성 인증이 소비자 반응을 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보정 기능을 갖춘 기능성 속옷도 호응을 얻고 있다. ‘원더브라 메가 쿨링 와이어 프리’는 지난 7일과 13일 방송에서 총 7000세트, 약 1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가볍고 통기성이 뛰어난 쿨링 몰드를 적용해 체형 보정과 시원함을 동시에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신상품 ‘플레이텍스 에어리 쉐이핑 노와이어’도 7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5000세트가 판매됐다. 아쿠아템프 기능성 원단과 M 프레임 구조를 통해 착용감과 보정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 패션 소품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서포트라이트 페퍼 티타늄 폴리곤 선글라스’는 1시간 만에 1만7000개, 11일 방송된 ‘베라왕 플랫 판토 선글라스’는 1만5000개가 판매됐다. 샌들 수요도 높아 7일 방송된 ‘브루마스 아치 커브드 샌들’은 약 1만4000족이 판매됐다.

GS샵은 오는 22일까지 TV홈쇼핑에서 ‘언더웨어 메가 위크’를 운영한다. ‘코데즈컴바인 아이스 캐미 BB브라팬티’, ‘플레이텍스 아이디얼 포스쳐’ 등 대표 상품 9개를 편성하고, 구매 고객 중 11명을 추첨해 총 550만원 상당의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증정할 예정이다.

윤지수 GS샵 잡화언더웨어팀 MD는 “폭염으로 속옷과 야외활동 관련 패션 제품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실용적인 상품을 발굴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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