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첫 IP 전문관…애니메이트·산엑스 한곳에
30일 부산본점 지하 1층에 1785㎡ 규모로 개점
애니메이트·반다이 가샤폰 오피셜샵·산엑스 입점
잠실 롯데월드몰 등 전국 주요 거점 확대 추진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10-28 09:11:2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백화점이 부산본점에 애니메이션과 게임, 캐릭터 상품을 한곳에 모은 지식재산권(IP) 전문관을 선보인다. 2030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팬덤 수요를 겨냥해 공식 매장과 팝업스토어, 체험 행사를 함께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 부산본점 지하 1층에 약 1785㎡(540평) 규모의 IP 전문관 ‘팬덤 스페이스’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의 첫 IP 전문관으로, 향후 잠실 롯데월드몰 등 전국 주요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하 1층 팝업 전용 공간인 ‘키네틱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왔다. 올해 1~9월 부산본점의 2030세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팬덤 스페이스에는 일본 만화와 애니메이션 기반의 캐릭터 굿즈·서적을 판매하는 ‘애니메이트’가 입점한다. 캡슐토이를 판매하는 ‘반다이 가샤폰 오피셜샵’과 캐릭터 뽑기 매장 ‘이치방쿠지’도 들어선다.
‘리락쿠마’와 ‘스미코구라시’ 등으로 알려진 캐릭터 브랜드 ‘산엑스’와 피규어·프라모델 전문 매장 ‘베스트하비’도 만날 수 있다. 베스트하비는 ‘코토부키야’와 ‘굿스마일컴퍼니’ 등 일본 하비 브랜드의 상품을 선보인다.
개점을 기념해 키네틱 스테이지에서는 팝업스토어 7개가 동시에 문을 연다. 부산에 처음 선보이는 ‘원피스 무기와라 스토어’를 비롯해 ‘해리포터 마호도코로’, ‘라리가 웹툰’, ‘짱구’, ‘히나쿠우’, ‘빵고미’ 등의 콘텐츠를 운영한다.
오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는 구매와 SNS 게시, 매장 방문 인증 등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경품 뽑기에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빵고미와 해이원, 리락쿠마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한다.
부산본점 9층 엘아레나에는 짱구 대형 벌룬 포토존과 체험 부스를 설치한다. 11월8일 오후 2시에는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참여하는 ‘캐릭터 코스프레 챌린지’ 결선도 열린다.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관람객 투표를 합산해 순위별로 상금을 수여한다.
오는 30일부터 연말까지 부산본점 정문 외벽에서는 팬덤 스페이스의 캐릭터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프로젝션 맵핑 라이팅 쇼도 선보인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장은 “부산본점에서 확인한 2030 고객의 팬덤 수요를 바탕으로 팬덤 스페이스를 준비했다”며 “좋아하는 콘텐츠와 캐릭터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부산의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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