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첫 해외 매장 홍콩 1호점 새단장…현지 시장 경쟁력 강화

2018년 문 연 첫 해외 매장 전면 리뉴얼
브랜드 정체성 강화하고 현지 맞춤 메뉴 확대
해외 9개국 50개점 운영…글로벌 사업 확장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8-26 09:11:31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글로벌 사업의 출발점인 홍콩 1호점을 전면 새단장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bhc는 지난 2018년 문을 연 홍콩 1호점을 리뉴얼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콩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과 대형 쇼핑센터가 자리한 몽콕 번화가에 위치한 이 매장은 bhc가 해외 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선보인 첫 글로벌 매장이다. 

 

▲ bhc 홍콩 1호점 매장 외부 전경./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이번 리뉴얼은 홍콩 1호점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간 디자인부터 메뉴 구성까지 전반을 개편하고 현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하는 데 집중했다.

출입구에는 대표 캐릭터 ‘뿌링이’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했고 외부에는 bhc 사이니지와 미디어월을 설치했다. 매장 내부에는 bhc의 메인 컬러인 노란색과 ‘별 하나 치킨’ 사인을 활용했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색상과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배치해 기존 매장보다 bhc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 공간부터 메뉴까지 현지화…‘어묵탕 플래터’ 선봬

메뉴 구성도 현지 고객 수요와 매장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개편했다. 기존 플래터 메뉴군을 재정비하고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어묵탕을 활용한 ‘어묵탕 플래터’를 새롭게 선보인다.

 

장시간 매장에 머무르는 고객 수요를 겨냥해 호떡과 아이스크림을 함께 구성한 디저트 메뉴도 추가했다. 치킨뿐 아니라 식사와 디저트까지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메뉴 선택지를 넓혀 현지 고객의 체류 경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매장 새단장을 기념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홍콩 1호점에서 신규 메뉴인 ‘어묵탕 플래터’나 ‘분식 플래터’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현지에서도 판매 중인 치즈볼을 무료로 제공한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홍콩 1호점은 bhc의 첫 해외 매장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을 시작한 의미 있는 매장”이라며 “이번 새단장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공간과 현지 고객 수요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한층 높이고, 홍콩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hc는 현재 홍콩을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캐나다 등 해외 9개국에서 5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홍콩에는 2018년 처음 진출해 현재 2개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뿌링클’을 비롯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를 함께 선보이며 현지 K-치킨·K-푸드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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