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코리아,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 국내 출시

듀얼 포트 165W 출력·다양한 프로토콜 호환
스마트 전력 제어로 고·저전력 기기 모두 충전
하이퍼차지 기술로 초고속 완충 지원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8-11 09:10:02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샤오미코리아는 최대 165W 초고속 충전과 90W 고속 자체 충전을 지원하는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36Wh 용량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며, 120W 일체형 USB-C 케이블을 갖춰 스마트폰부터 고사양 디바이스까지 빠르고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1월 약 2년 만에 재정비한 보조 배터리 라인업의 연장선에서, 노트북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고성능 모델로 출시됐다. 듀얼 포트를 통해 최대 165W 출력을 제공하고, C1 포트는 최대 120W, C2 포트는 최대 45W를 지원해 두 기기를 동시에 고속 충전할 수 있다. 다양한 고속 충전 프로토콜 호환성도 확보했다. 

 

▲샤오미코리아에서 선보인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사진=샤오미코리아 제공

 

스마트 전력 제어 기능이 적용돼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뿐 아니라 블루투스 기기, 웨어러블 등 저전력 제품까지 자동 인식해 최적 속도로 충전한다. PD2.0, PD3.0, PPS, QC 등 주요 고속 충전 표준을 지원하며, iPhone 16·15·14 시리즈, 삼성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Z 플립, 샤오미 패드 6, 애플·삼성 태블릿, 다양한 PD 지원 노트북과 호환된다.

120W 출력을 지원하는 일체형 USB-C 케이블이 내장돼 별도 액세서리 없이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 샤오미 하이퍼차지(HyperCharge) 기술 적용으로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는 약 23분 만에 완전 충전된다. 자체 충전 속도도 최대 90W로, 약 15분이면 75%, 약 35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온도 감지 센서와 전력 제어 칩셋으로 안정성을 확보했다.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4셀 배터리를 채택해 휴대성과 심미성을 갖추었고, 컬러 디스플레이로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고 내장 케이블을 스트랩 형태로 수납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4만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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