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가뭄 겪는 강릉 주민에 생수 6만8000병 긴급 지원
17개 주유소서 무료 배포…경북 산불 지원 이어 사회공헌 활동 지속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9-08 09:10:19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에너지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주민들에게 생수 6만8000병을 긴급 지원했다.
SK에너지는 지난 4일부터 강릉과 동해 지역의 SK주유소 17곳에서 주민들에게 500ml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장기화된 가뭄으로 급수 제한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을 돕기 위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주유소 네트워크를 활용해 생수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며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필요 시 추가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SK에너지는 지난 4월 경북 의성, 안동, 청송 등 산불 피해 지역의 50개 주유소에서 10만 병의 생수를 나눠주며 이재민들을 지원한 바 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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