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시사주간지 ‘최고의 전동화차’ 2년 연속 최다 수상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4-18 09:10:28

▲투싼하이브리드/사진현대차기아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발표한 ‘2025 최고의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하며 2년 연속 브랜드 기준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어워즈에서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투싼 하이브리드 등 총 3개 차종이 수상했다.


아이오닉 5는 우수한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바탕으로 ‘최고의 전기 SUV’에 선정됐으며, 아이오닉 6는 전비와 주행거리, 사용자 편의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의 전기 승용차’로 뽑혔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연비 경쟁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에 올랐다.

US 뉴스는 총 115개 전동화 모델을 품질, 효율, 상품 가치 기준으로 평가해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기차·하이브리드 전반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지 평가단은 “아이오닉 5는 스타일, 공간성, 성능에서 모두 뛰어난 전기 SUV”라며 “2025년형은 충전거리 향상과 북미 충전 표준(NACS) 적용으로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초에도 같은 매체가 발표한 ‘2025 최고의 고객 가치 어워즈’에서 ▲아반떼 하이브리드 ▲투싼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전동화와 내연기관 모두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최고의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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