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도 살리고 냉장고도 살렸다”…삼성전자서비스, 수해 지역 긴급 출동
충남 예산·아산에 이동형 센터 설치…침수 가전 무상 세척·점검
휴대폰 전용 버스까지 파견…직접 찾아가는 ‘현장 복구 서비스’ 호평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7-20 09:10:25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수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특별 서비스팀’을 긴급 투입, 침수된 가전과 휴대폰을 대상으로 무상 세척 및 점검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일, 충청남도 예산군과 아산시 일대에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지난 18일부터 파견해 현장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예산군 삽교읍 하포1리 마을회관과 아산시 염치읍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는 이동형 서비스센터가 설치되어 침수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세척하고 상태를 점검하는 활동이 진행 중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동형 휴대폰 점검 버스’다. 이 버스에는 전용 장비가 탑재되어 있어 침수된 스마트폰을 세척하고 건조, 고장 여부를 점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광주광역시 북구 용강동, 서구 마륵동 등 일부 수해 집중 지역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구를 직접 찾아가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도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센터(1588-3366)로 침수 피해를 신고한 고객들에게도 방문 서비스를 제공, 수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서비스는 호우뿐 아니라 산불, 태풍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도 특별 서비스팀을 운영해 지역사회 복구에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지역에도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 가전제품과 휴대전화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