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 창립 30주년 맞아 오산공장 방문…현장 안전 강화 나서

CPR·AED 교육 등 비상대응 훈련 확대
현장 중심 경영 기조 지속
“앞으로 30년도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02 09:09:1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신세계푸드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념식 대신 현장을 찾는 방식으로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경영 행보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1일 강승협 대표이사가 오산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 등을 둘러보고 현장 임직원과 소통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본사 중심의 기념식 대신 생산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안전 경영 의지를 다지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1일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이사가 경기 오산시 신세계푸드 오산공장 피자 생산라인에서 설비 안전사항을 듣고 있다./사진=신세계푸드 제공

 

강 대표는 방문에 앞서 지난 5월 오산공장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동료에게 신속히 응급조치를 실시해 생명을 구한 임직원 3명에게 우수사원 시상을 진행했다. 수상자는 피자 생산라인의 남민우 사원과 협력업체 직원 2명으로, 당시 심폐소생술(CPR)을 통해 동료의 생명을 살린 미담의 주인공이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전 생산시설에 유해위험설비 인터록 장치 도입, 비상정지장치 점검, LOTO(Lockout, Tagout) 시스템 구축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화재 대피 및 소방시설 사용법 등의 비상조치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형식적인 기념식 대신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행보를 통해 창립 3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안전 활동과 품질 관리를 강화해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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