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10년 간 후원해온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인연…단편영화도 선봬

영화제 기간 동안 의전차량 100여 대 지원의전차량 100여 대 지원

이국열 기자

lkt838@hanmail.net | 2026-10-07 09:34:09

[소셜밸류=이국열 기자] 제네시스가 부산국제영화제와 10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가며 문화예술 지원을 확대한다. 올해는 의전차량 100여대를 지원하고,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을 지원한 단편영화를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2017년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이후 올해까지 10년 연속 한국과 아시아 영화산업의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1996년 출범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영화의 성장과 신진 영화인·작품 발굴에 기여해 왔다. 올해는 세계 주요 A-리스트 국제영화제 반열에 올랐으며, 최고상인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작에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 출품 자격이 부여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6일 열린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배우 양자경이 제네시스 'GV90 네오룬'에서 하차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제공

 

제네시스는 영화제 기간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관계자들을 위해 GV90, G90, GV80 하이브리드, GV80 블랙, GV70 전동화 모델 등 100여대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한다.

 

지난 6일 열린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초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 네오룬’을 의전차량으로 운영했다. 이를 통해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미래 럭셔리의 방향성과 차별화된 환대 철학을 선보였다. 개·폐막식을 제외한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의전당 메인 스테이지 인근에 GV90 네오룬 1대를 전시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제네시스가 제작을 지원한 마릴린 먼로 탄생 100주년 기념 영화 ‘플레시 임팩트(Flesh Impact)’도 상영된다. 배우 겸 감독 매기 질렌할이 연출한 17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2026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데 이어 부산에서 두 번째로 관객을 만난다.

 

작품은 100세가 된 먼로가 오디션장에서 자신의 삶을 들려준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전성기의 모습과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로서의 여정을 교차해 그린다. 다코타 존슨이 전성기의 먼로를, 엘렌 버스틴이 100세가 된 먼로를 연기했다. 영화제에서는 작품 상영과 함께 매기 질렌할 감독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도전을 이어간 먼로의 삶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성장해 온 자사의 여정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 주목해 관련 문화예술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6월에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특별전 ‘매니페스팅 마릴린(Manifesting Marilyn)’을 열고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기억되는 먼로의 삶과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조명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부산국제영화제와 10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에 제네시스가 제작을 지원한 작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감각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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