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가정의 달 맞아 임직원 가족과 함께 소화전 정비 봉사활동 펼쳐

임직원·가족 100여 명 참여… 종로소방서와 협력해 상반기 총 210여 개 소화전 환경 정비
도심 속 안전 실천과 지역사회 호응 속, 수도권 전역으로 활동 확대 예정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5-27 09:09:36

▲현대모비스 임직원과 가족들이 화재 예방과 시인성 향상을 위해 지상식 소화전에 도색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사진=현대모비스 제공/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지상식 소화전 정비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종로소방서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주요 목표는 노후 소화전의 시인성 개선 및 화재 초기 대응 환경 정비다. 특히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투기로 인해 소화전의 접근성이 저해되던 지역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며, 시민들의 화재 예방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모비스는 도심 내 노후 지상식 소화전을 밝은 색으로 도색하고 주변 환경을 정리해 시인성과 접근성을 높였으며, 이는 ‘안전’을 핵심가치로 삼은 현대모비스의 사회공헌 전략과 맞닿아 있다.

지상식 소화전은 보통 인도와 도로 경계에 설치되며,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평균 5분 내에 소진하는 초기 진압용수를 확보하는 데 핵심적인 시설이다. 도로교통법상 이들 소화전 5미터 이내에는 주차가 금지되어 있지만, 인식 부족과 관리 미비로 각종 민원이 제기돼 왔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화재 진압의 골든타임 확보와 지역 주민 인식 개선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며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활동을 포함해 최근 2년간 서울 시내 600여 개 소화전에 대한 시인성 개선활동을 추진했으며, 올해 상반기 내 추가 활동과 더불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의 확대 계획도 밝혔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용인 마북연구소는 유기 동물 보호소 봉사, 창원공장은 지역 생태계 보존 및 습지 정화 활동 등을 임직원 주도로 시행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ESG 실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