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민 프레첼 들여온 이마트…해외 맛집 직소싱 강화

폴리 피자·태국 팟타이 이어 독일 프레첼 직소싱 확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7-24 09:08:5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이마트가 독일의 100년 전통 베이커리 브랜드 ‘디치(Ditsch)’의 프레첼을 직수입하며 해외 유명 먹거리 상품 확대에 나선다.


이마트는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과 SSG닷컴에서 ‘디치 소금버터 프레첼 스틱(10입)’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 이마트에서 선보인 ‘직소싱 해외 맛집’ 시리즈의 '디치 소금버터 프레첼 스틱'./사진=이마트 제공

 

디치는 독일 전통 제빵 방식인 ‘라우겐(Laugen)’을 전문으로 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다. 1919년 설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독일 현지 공항과 기차역, 대형 쇼핑몰 등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우겐은 반죽을 알칼리 용액에 담근 뒤 구워내는 독일의 전통 제빵 방식이다. 표면이 짙은 갈색을 띠고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짭짤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디치 소금버터 프레첼 스틱은 독일 정통 프레첼 조리법에 소금버터 14.5%를 더한 제품이다. 개당 중량은 84g으로 식사 대용이나 간식으로 즐길 수 있고, 낱개 포장돼 냉동 보관과 취식이 편리하다.

별도의 조리 과정 없이 먹기 약 2시간 전에 상온에 꺼내 자연 해동하면 된다. 이마트는 자연 해동만으로 프레첼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소금버터의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시를 기념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1만5980원에서 2000원 할인된 1만3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클럽 회원에게는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TR 캐시’ 500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해지고 해외 현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올해 상반기부터 해외 유명 음식점의 메뉴를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피자 전문점 ‘다미켈레’의 마르게리타 피자를 출시했다. 이어 5월에는 태국 방콕의 팟타이 전문점 ‘팁사마이’와 협업한 팟타이 3종을 선보였다.

다미켈레 피자는 출시 이후 약 9000개가 판매됐고, 팁사마이 팟타이 3종의 판매량은 약 1만2000개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향후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해외 음식점과 메뉴를 꾸준히 개발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마트 바이어가 해외 브랜드 및 음식점과 직접 협업하는 직소싱 방식도 확대한다는 설명이다.

박종환 이마트 해외소싱담당은 “앞으로도 현지에서 인기를 검증받은 해외 맛집을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이마트가 선보이는 직소싱 상품을 통해 해외 현지의 맛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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