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표창원, 데이트 폭력 살인 김레아 주장에 "말도 안돼, 욕이 아깝다"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03-13 09:10:43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웨이브(Wavve) 범죄 심리 분석 프로그램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에서 표창원 전 의원이 데이트 폭력 살인 사건의 가해자 김레아의 편지를 접하고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13일 공개되는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11회에서는 2024년 경기도 화성의 한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사건이 조명된다. 당시 김레아는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고, 이를 막으려던 피해자의 어머니에게도 여러 차례 칼을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사건은 피해자가 어머니와 함께 ‘결별 합의서’를 들고 찾아간 자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식 전 ‘그것이 알고 싶다’ PD는 “중대범죄 신상공개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신상이 공개된 사례였다”고 설명한다.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레아는 수감 중 작성한 편지에서 “사건이 내가 먼저 칼을 꺼내면서 시작된 것은 아니다”라며 계획적인 범행이라는 지적을 부인한다. 이를 본 표창원 소장은 “사건을 알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읽는 순간 불쾌함과 분노가 동시에 올라온다”며 강하게 반박한다. 그는 해당 주장이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하며 사건의 흐름을 다시 짚어본다.
박경식 PD 또한 “범죄자들의 편지를 접할 때마다 최악의 사례가 계속 갱신되는 느낌”이라며 씁쓸한 반응을 보인다.
표창원 소장은 편지 속 표현에서 전형적인 거짓 진술의 특징이 나타난다고 분석한다. 실제 사건 상황을 언급하면서도 주어만 바꿔 책임을 다른 쪽으로 돌리는 ‘역할 전환’ 방식이 보인다는 것이다. 이를 들은 진행자 서동주는 “완전히 뒤집어 말하는 수준”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서동주는 자신의 데이트 폭력 경험을 털어놓으며 관계에서 나타나는 위험 신호와 폭력이 시작됐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끈다.
김레아 사건의 전말과 가해자의 편지 내용은 13일 오후 5시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 11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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