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실망 코스피 장초반 약세...환율 하락
코스피, 개인·외국인 '사자', 기관 '팔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동반하락
한국은행 금통위 개최...기준금리 결정 주시
황동현 기자
robert30@naver.com | 2025-08-28 09:43:15
[소셜밸류=황동현 기자] 28일 장초반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에 대한 실망과 반도체와 조선주 약세가 지수를 끌어내리며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1.83포인트(0.37%) 내린 3175.33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오전 9시 26분 현재 7.57포인트(0.24%) 내린 3,179.59를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0억원, 52억원을 순매수중이며 기관이 83억원을 순매도중이다.
코스피는 반도체와 조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가 0.57% 하락중이다. 또, SK하이닉스 -0.48%, LG에너지솔루션 -0.94%, 삼성바이오로직스 -0.20%, HD현대중공업 -4.99%, KB금융 -0.09%, NAVER -1.15%, 한화오션 -2.43% 등을 기록중이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32%, 현대차 1.59%, 기아 2.71%, 두산에너빌리티 0.08%, 셀트리온 0.35%, 신한지주 0.46% 등 상승중이다.
엔비디아는 476억4000만달러의 매출과 72.7%의 총이익률, 3분기 가이던스 540억달러 등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향후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지만,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서 3% 이상 떨어지고 있다.
국내 반도체 종목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고, 전날 급등했던 조선주는 이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나란히 1~2% 하락 중이다. HD한국조선해양만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합병 영향에 10%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은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87포인트(0.36%) 내린 798.85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4억원, 32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은 551억원을 순매수한다.
주요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중인 가운데 대장주 알테오젠만 0.24% 상승중이다, 에코프로비엠 -1.69%, 펩트론 -1.09%, 에코프로 -1.45%, 파마리서치 -0.43%, 레인보우로보틱스 -1.74%, 리가켐바이오 -0.07%, 에이비엘바이오 -0.11%, HLB -0.67%, 삼천당제약 -0.77%, 휴젤 -0.47%, 리노공업 -0.10%, 클래시스 -0.76%, 에스엠 -1.81%, 코오롱티슈진 -1.58% 등을 기록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8원 내린 1393.5원에 개장해 뒤 1390원대에서 거래중이다.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21% 하락해 1억55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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