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내 해커톤 ‘AX 챌린지’ 성료…'AI DNA' 확산
54개팀·115명 참여…비개발 조직 참여 비율 50%
페르소나 분석·인프라 장애 대응 등 우수 AI 서비스 선정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5-22 10:02:52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텔레콤이 임직원이 발굴한 인공지능(AI) 에어전트를 AX(AI 전환) 적용하는 등 AI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전사 AX(AI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개최한 사내 AI 해커톤 ‘AX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AX 챌린지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일상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진행됐다. 현장 경험이 있는 구성원들이 직접 AI 에이전트를 기획·구현하며 고객 경험과 업무 생산성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행사에는 총 54개팀, 115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특히 참가자의 절반가량이 비개발 조직 구성원으로 집계됐다. SK텔레콤은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도록 관련 개발 환경과 툴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20개 팀은 지난 19~20일 본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첫째 날 ‘빌드 데이(Build Day)’에 데모 페이지를 개발하고, 둘째 날 ‘데모 데이(Demo Day)’에는 완성된 서비스를 시연·발표했다.
지난 21일 열린 최종 결선에서는 ▲에이닷 오토 품질 관리 시스템 ‘오토파일럿’ ▲앱 화면 분석 기반 안내 서비스 ‘T-Care AI 에이전트’ ▲고객 경험 기반 서비스 개선 도구 ‘AI 페르소나 시뮬레이션 에이전트’ ▲인프라 장애 대응 시스템 ‘MAIA(Multi-Agent Infrastructure Automation)’ 등 총 4개 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SK텔레콤은 이번 해커톤에서 개발된 서비스들을 향후 사내 AX 지원 플랫폼인 ‘AXMS(AX Management System)’와 연계해 정식 개발하고, 실제 업무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이번 해커톤은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되돌아보고 AI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AX를 향한 구성원들의 뜨거운 열정이 고객 경험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혁신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정례적으로 사내 해커톤을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최근 통신과 AI를 결합한 ‘AI 컴퍼니’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에이닷(A.)과 GPU 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AIDC) 등 AI 기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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