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파구리·신라면 툼바 이어 양파링?…농심, 모디슈머 레시피 ‘너구링’ 출시
양파링 짭짤·고소한 맛에 너구리 해산물 풍미 더해
SNS서 화제된 ‘스낵+라면 스프’ 조합에서 착안
짜파구리·신라면 툼바 이어 모디슈머 레시피 활용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9-30 09:06:25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농심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한 ‘양파링에 너구리 스프 뿌려 먹기’ 조합을 제품화해 선보인다. 짜파구리와 신라면 툼바에 이어 소비자가 직접 만들어 먹던 ‘모디슈머’ 레시피를 신제품 개발에 활용한 것이다.
농심은 다음달 12일 스낵 신제품 ‘너구링’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너구링은 농심의 인기 라면 ‘너구리’와 스낵 ‘양파링’을 결합한 제품이다. 양파링 특유의 짭짤하고 고소한 양파 맛에 얼큰한 너구리의 매콤하고 감칠맛 나는 해산물 풍미를 더했다.
이번 신제품은 최근 SNS에서 확산한 스낵 모디슈머 레시피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양파링에 너구리 스프를 넣거나 포스틱에 신라면 스프를 더한 뒤 흔들어 먹는 영상이 공유되면서 스낵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으로 관심을 끌었다.
농심은 이 가운데 ‘얼큰한 너구리’와 양파링을 조합한 레시피를 제품화했다. 별도로 라면 스프를 넣지 않아도 두 제품의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농심이 소비자 레시피를 실제 제품으로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먹는 ‘짜파구리’가 인기를 얻자 2020년 ‘앵그리 짜파구리 큰사발’을 출시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를 제품화한 ‘신라면 툼바’를 선보였다.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말 기준 국내외 누적 판매량 1억개를 넘어섰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직접 만들어 즐기며 화제가 된 레시피에서 착안해 양파링과 너구리의 매력을 한 제품에 담았다”며 “익숙한 두 제품이 만나 만들어낸 색다른 맛과 재미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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