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월 매출 100억원’ 최초 돌파
오프라인 매장 16곳 매출 합산 120억원…매장 방문객 140만명 넘어
지난달에 판매된 상품 수 31만개 이상
오프라인 매출 누계 지난해 동기 대비 3.5배 증가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4-11-07 09:06:4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달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만 월간 매출 100억원을 최초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디테일과 핏이 강조되는 상품력을 앞세워 고객 취향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무신사에 따르면, 전국 16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의 지난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약 1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달 동안에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한 내점객 수도 141만명으로 역대 월간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월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21년 5월 첫 번째 오프라인 점포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을 오픈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 상품 수량은 31만5000여 개다. 이 가운데 ▲미니멀 크루 넥 니트 ▲미니멀 가디건 ▲릴렉스드 미니멀 재킷 ▲릴렉스드 베이식 블레이저 ▲헤이웨이트 CP 워크 재킷 등 가을 시즌에 활용도가 높은 간절기 아우터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은 지난해 5개에서 3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올해 1~10월 오프라인 점포 누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배(2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에 200평 규모의 신규 점포를 오픈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점포는 올해 10월말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점(16호점)까지 포함하여 3배 이상 확대됐다. 올해 1~10월 오프라인 점포 누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배(2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일에는 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4층에 200평 규모의 신규 점포도 오픈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홍대와 성수, 한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의 로드숍 매장과 젊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대형 쇼핑몰 점포를 차별적으로 선보인 오프라인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다”며 “내년에도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오프라인 점포를 지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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