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 사장 “시장 요구 빠르게 기술로 연결”…삼성디스플레이, ‘상생협력 DAY’ 개최

8.6세대 OLED·폴더블·AI 디바이스 협력 강화
상생펀드 3천억원·R&D 745억원 지원 확대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16 09:06:34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의 기술 협력과 동반성장 강화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 상생협력 DAY’를 개최하고 협력사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열렸으며,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과 홍성천 협성회장(파인엠텍 회장)을 비롯해 56개 협력사 대표 등 총 71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사업전략 발표와 우수 협력사 시상,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지난15일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2026 상생협력 DAY'에서 이청 대표이사가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이청 사장은 “8.6세대 IT OLED 양산과 폴더블, AI 디바이스 확대 등 2026년은 중요한 시기”라며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장 변화와 고객 요구를 빠르게 기술과 제품으로 연결하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홍성천 협성회장은 “신뢰 기반 협력이 혁신과 경쟁력의 원동력이 됐다”며 “기술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15일 열린 삼성디스플레이 '2026 상생협력 DAY'에서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이날 시상식에서는 생산기술, 공정 혁신, ESG 분야에서 성과를 낸 7개 협력사가 선정됐다. 에스에프씨는 고효율·장수명 OLED 유기재료 개발 성과로 혁신 최우수상을 받았고, 필옵틱스는 8.6세대 유리 기판용 레이저 절단 장비 개발로 공정 효율을 개선해 혁신 우수상을 수상했다. 엘오티베큠은 공랭식 냉동기 도입으로 온실가스를 2021년 대비 30% 감축해 ESG 우수상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해 제품 전시도 병행됐다. 플렉스 매직 픽셀 기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펜타 탠덤 기술이 적용된 QD-OLED 모니터를 비롯해 미니 펫봇, AI OLED 턴테이블, AI 에이전트 등 차세대 디바이스가 공개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0년 이후 ‘크레파스’ 제도를 통해 103개 과제에 총 745억원을 지원했으며, 30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통해 지난해 103개 기업이 2747억원을 조달했다.

 

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누적 9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지난해 16개사에 이어 올해 15개 협력사를 추가 지원하는 등 제조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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