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제치고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 등극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6-09 09:08:27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약·바이오 부문 제약·바이오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1468만2805건을 분석한 결과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선정됐다고 9일 발표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대규모 의약품 위탁생산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제조 역량을 입증하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물론, 자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글로벌 유통망을 다각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 셀트리온의 행보가 시장의 주목을 받는 추세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제약·바이오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468만2805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위를 차지했으며, 알테오젠(2위), 셀트리온(3위), 유한양행(4위), HLB(5위), 동국제약(6위), 종근당(7위), 한미약품(8위), 동아제약(9위), 대웅제약(10위)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연구개발 역량과 해외 시장 성과가 기업 위상을 결정하는 시대로 진입했다. 최근 AI 기반 신약 개발과 바이오시밀러, 플랫폼 기술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확장성이 브랜드를 평가하는 주요 척도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1위 등극은 글로벌 CDMO 분야에서 확보한 경쟁 우위와 대규모 생산시설, 해외 고객 네트워크 등이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독보적인 바이오 플랫폼 기술을 앞세운 알테오젠의 2위 도약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춘 바이오 기업을 향한 시장의 기대감이 브랜드 가치에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국내외 브랜드에 대한 IMC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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