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지난해 온실가스 6400톤 감축…2040 탄소중립 박차

바이오가스 발전·LFG 연료 전환 등 공정 혁신
전기차 630대 도입…친환경차 구매목표 달성률 1위
2040 탄소중립 목표…올해 1만톤 감축 추진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6-04 09:04:3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설비 개선 등 공정 혁신을 통해 지난해 약 6400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전략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7% 줄였다고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하면 약 17% 감소한 수준이다. 

 

▲ 롯데칠성음료 군산 공장 바이오 가스 재생에너지 설비/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 ‘2040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재생에너지 확대, 연료 전환, 전기차 도입 등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 저감 활동은 생산 거점 내 재생에너지 설비 확대다. 군산공장에 설치된 바이오가스 발전 설비는 술 원료인 주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해 전기와 스팀을 생산한다. 지난해에만 약 5000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연간 발전량은 약 9GWh(기가와트시)로 군산공장 한 해 전체 전력 사용량의 절반 수준을 차지한다.

또 롯데칠성음료는 2018년 충주2공장을 시작으로 안성·양산공장, 강릉 물류거점(RDC) 등 전국 5개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46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연료 전환을 통한 감축 노력도 이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2024년 대전광역시, CNCITY에너지와 ‘탄소중립 그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존 LNG 화석연료 일부를 매립가스(LFG) 기반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380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이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약 630대의 전기차를 도입하는 등 친환경 차량 전환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약 55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 달성률에서는 국내 상장사 가운데 1위를 기록해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약 1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공정 혁신과 설비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종합음료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일념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며 “업계에 귀감이 되고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전할 수 있도록 ESG 경영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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