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부동산 대책 비아파트 혜택 확대에 수도권 한강뷰 오피스텔 꿈틀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4-08-23 10:00:00

▲GL메트로시티한강 조경도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최근 들어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오피스텔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지가 좋은 곳은 매매가 상승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매수심리가 회복되는 추세라는 분석이다. 


23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거래는 1분기 대비 9.8% 증가했다. 특히 오피스텔 거래량은 8332건으로 1분기와 비교해 12.7% 증가했고, 거래액도 1조6328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도 거래량은 13.2%, 거래액은 11.3%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발 맞춰 상승거래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특히 희소성 높은 한강 조망권 오피스텔이 인기라는 소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강에서 100m 거리에 있는 마포구 마포동의 ‘강변한신코아’는 지난 5월에 전용 55m²가 5억1500만원, 6월에는 전용 26m²가 2억45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용산구의 ‘한강대우트럼프월드’ 역시 전용 59m²와 81m²가 올해 각각 8억2500만원과 9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바꿨다.

앞으로 오피스텔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거라는 전망이다. 정부가 이달 8·8 주택공급대책을 발표하면서 비아파트 시장에 각종 세제· 청약 지원방안을 내놨기 때문이다.

먼저 전용면적 60㎡ 이하이면서 수도권은 취득가격 6억원 이하, 지방은 3억원 이하의 신축 소형 비아파트를 구입하면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산정에서 2027년 말까지 주택 수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생애 최초로 전용 60㎡ 이하 소형 비아파트(수도권 6억원 이하, 지방 3억원 이하)를 구입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취득세 감면 한도도 현재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어난다. 여기에 비아파트 구입자가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되는 비아파트 범위를 늘리는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강 바로 앞에 자리해 탁 트인 조망권과 서울 접근성을 확보한 오피스텔 ‘THE GL(더 지엘)’이 8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오피스텔 ‘THE GL’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 업무 11·12블록에 지하 6층~지상 최고 23층 1개동 전용면적 29~60㎡, 총 420호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832실의 지식산업센터 ‘GL메트로시티 한강’과 58호실의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THE GL’은 사통팔달 교통망과 개발 호재로 직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강변북로 대로변에 위치하며, 자유로에서 진·출입이 가능해 남고양IC와도 가깝다. 사업지 바로 앞으로 뻗어 있는 강변북로를 이용하면 마포 및 종로 업무지구는 물론 한강을 기준으로 마주하고 있는 마곡업무지구, 여의도, 강남 등의 접근성도 높다. 자유로 이용 시 서울외곽순환도로도 차량으로 10분 내에 진입이 가능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대장~홍대선' 덕은역(가칭)의 수혜지역으로 손꼽힌다. 올해 조기 착공이 예정된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대장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로 2· 5· 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총 12개 정차역이 조성될 예정이며, 그중 하나인 ‘덕은역(가칭)’이 개통되면 지하철 사각지대였던 덕은지구는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차별화된 주거 가치도 돋보인다. 오피스텔 ‘THE GL’ 앞의 리버파크브릿지를 이용하면 한강 수변생활을 단지 커뮤니티처럼 누릴 수 있다.

임대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사업지가 위치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총 사업비 약 1조8000억원, 약 64만㎡ 규모에 자족미디어 시티로 개발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각종 방송국과 미디어 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는 상암DMC와 덕은지구를 연결하는 미디어밸리 복합타운인 국방대학교 부지 개발 예정 사업도 바로 옆에서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임대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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