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반등에 유아동 시장 '꿈틀'…신세계百, 역대 최대 '베이비페어' 진행
전 점포서 30일까지 진행…50여개 아동 브랜드 참여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8-17 09:03:30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출생아 수 증가와 맞물려 확대되는 유아동 수요 잡기에 나선다. 유모차와 카시트, 유아동 패션뿐 아니라 팝업과 가족 여행 상품까지 아우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아동 장르 행사를 펼친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0일까지 전 점포에서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0여개 아동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신상품과 신세계 단독 상품 등을 선보인다.
최근 출산 지표가 개선되면서 유아동 시장의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0.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1분기 기준 가장 큰 증가 폭이다.
특히 자녀 한 명에게 지출을 집중하는 소비 경향과 함께 기능과 안전성뿐 아니라 디자인과 희소성까지 따지는 젊은 부모들이 늘면서 육아 소비도 세분화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프리미엄 육아용품과 유아동 패션을 비롯해 가족 단위 체험과 여행까지 행사 범위를 넓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브라이텍스는 프리미엄 카시트 '듀얼 픽스 프로 럭스 인펀트'의 인기 색상인 '어반올리브'를 단독 판매한다. 싸이벡스는 신규 유모차 '리베르'를 센텀시티에서 부산 지역 최초로 선보이며, 아티포페도 신제품 '자이가스트 W 일렉트라'를 출시한다. 실버크로스와 에그, 에이블 등 유모차·카시트 브랜드도 참여한다.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키즈 브랜드의 릴레이 팝업도 진행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주얼리 브랜드 '루미플래닛'은 강남점에서 오는 20일까지 팝업을 열고, 유모차 브랜드 '실버크로스'는 센텀시티에서 같은 날까지 고객을 만난다. 키즈 완구 브랜드 '노리터프로젝트'는 대구신세계에서 오는 23일까지 팝업을 운영한다.
신세계백화점의 프리미엄 여행 플랫폼 '비아신세계'는 오는 10월 출항하는 '디즈니 크루즈'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선상에서 디즈니 캐릭터와 공연, 액티비티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키즈 고객을 위한 멤버십도 운영한다. 대구신세계와 광주신세계, 사우스시티, 김해점, 천안아산점에서 키즈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아동 장르 구매 시 최대 8%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신백멤버스 가입 고객이 신세계 제휴카드로 아동 패션·잡화 장르에서 당일 30만·60만·100만·200만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3만·6만·10만·2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 일부 브랜드는 제외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은 "출생아 수가 증가하면서 유아동 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베이비페어를 통해 육아에 필요한 상품부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까지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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