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영남권 산업단지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연다

창원·경산 산업단지 근로자·주민 위한 무료 문화공연…정상급 아티스트 총출동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5-09-18 09:03:21

▲지난 22년 9월, 철산 센트럴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5회의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사진은 ’23년 6월 개최된 오룡에듀포레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전경 이미지/사진=대우건설 제공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이 ‘푸르지오’와 ‘써밋’ 입주민들을 위해 선보여온 대표 문화 프로그램인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이번에는 산업단지로 확장한다. 그동안 주거 단지를 중심으로 진행해온 행사를 산업 현장으로까지 넓히며 지역 사회와의 접점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25일 창원 동전산업단지, 30일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특설무대에서 각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로 퇴근 후 근로자들과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무대에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함께 연희그룹 ‘이을’의 전통공연, 가수 이기찬·알리, 뮤지컬 배우 차지연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 기업과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 산업단지를 알리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2022년 9월 첫 개최 이후 지금까지 65회 열리며 대우건설의 대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며 “영남권 산업단지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공연도 고객과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창원 동전산업단지는 2022년 10월 준공 이후 50여개 기업이 운영 및 착공 중인 곳으로 최근 근린생활시설 용지 분양이 활발하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축구장 530개 크기 규모(380만㎡)의 대형 산업단지로 이미 160여개 기업과 10여개 국책기관이 입주했으며, 현대백화점그룹이 아울렛 부지를 매입해 오는 2028년 대구·경북 최대 아울렛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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