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텔프, 2025년 7급 추가 공채 지원 가능한 지텔프(G-TELP) 일정 안내

지텔프 Level 2 65점 이상… 제566ㆍ567ㆍ568회 시험 성적까지 제출 가능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5-09-26 09:11:24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한국지텔프가 2025년 7급 추가 공채 지원 가능한 지텔프(G-TELP) 일정을 26일 안내했다.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핵심 인력을 선발해 현장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7급 공개채용시험이 추가로 시행된다. 인사혁신처는 고용노동부의 인력 충원 요청에 따라 올해 과학기술직군 300명, 행정직군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5년도 근로감독 및 산업안전 분야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응시원서 접수현황’에 따르면 올해 총 500명을 선발하는 시험에 1만229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은 약 24.6대 1로 집계됐다. 모집 분야는 공업·시설 등 과학기술직과 일반행정·고용노동 등 행정직으로 나뉘며, 일반행정(일반)은 91명 선발에 6147명이 지원해 67.6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채용시험은 3단계 전형으로 진행된다. 1차 공직적격성평가(PSAT)은 오는 11월 15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12월 17일 발표된다. 이어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 24일 치러지고 결과는 내년 2월 20일 공개된다. 마지막 3차 면접시험은 내년 3월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3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7급 공채 시험은 국제공인영어시험 지텔프(G-TELP) Level 2의 65점 이상 등 기준 점수 이상의 외국어능력검정시험 성적 제출이 요구된다. 2020년 1월 1일 이후 국내에서 실시된 시험으로서 제1차 시험 시행일 전날(11월 14일)까지 점수 및 등급이 발표된 시험만 인정된다.

어학시험 성적 인정 기간에 따라 제출할 수 있는 지텔프(G-TELP) 시험은 제566회차부터 제568회차까지 총 3회차가 남았다. 현재는 제566회 접수 중이며, 추가 접수 기간은 10월 8일까지다. 시험은 10월 19일에 시행되며, 성적은 10월 24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한편, 지텔프(G-TELP)는 1986년 국내에 도입된 국제공인영어시험으로, 국가공무원 5·7급, 경찰, 소방, 군무원 등 국가기관 채용과 각종 국가전문자격 영어 대체시험에 활용된다. 또한 SK그룹, 애경그룹 등 주요 기업체 신입사원 채용, 중앙대·경희대 등 대학 졸업 요건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구술·작문 평가인 G-TELP Speaking과 Writing은 200여 개 기업의 채용·승진에 사용되며, IBT at Home 도입으로 수험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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