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 아레나' 이주승팀 꺾은 한상일·정주, 공동연출 미션 왕좌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06-06 09:12:18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디렉터스 아레나’가 본선 무대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감독 16인이 두 명씩 짝을 이뤄 진행한 첫 팀 미션에서 한상일·정주 감독이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일 방송된 ENA·라이프타임 ‘디렉터스 아레나’ 4회에서는 숏폼 드라마 연출에 도전한 감독들이 ‘웹툰 원작 드라마 제작’이라는 주제로 2라운드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장점을 결합해 제한된 시간 안에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선보여야 했다.

 

▲'디렉터스 아레나'./사진=ENA, 라이프 타임

 

이번 미션은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숏폼 드라마 1화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 이야기의 핵심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는지에 주목했다.

 

1라운드 성적에 따라 파트너 선택권이 주어진 가운데 이유진 감독은 한수지 감독과 팀을 결성했다. 독창적인 연출 감각을 높게 평가한 선택이었다. 반면 한상일 감독은 화려한 영상미로 주목받아온 정주 감독을 파트너로 선택해 기대를 모았다.

 

본격적인 심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작품이 차례로 공개됐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이주승·이동훈 감독팀은 웹툰 ‘내 룸메이트를 소개합니다’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배우와 감독을 겸하고 있는 이주승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와 예상치 못한 특별 출연이 작품의 재미를 높였다.

 

해당 작품은 안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상위권 기준점을 제시했다. 심사위원들은 흥미로운 설정과 캐릭터 활용을 장점으로 꼽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후 여러 팀의 작품이 공개되며 경쟁이 이어진 가운데 현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상일·정주 감독팀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웹툰 ‘기절 소녀 하나미’를 원작으로 선택해 독특한 코미디 감성과 스타일리시한 연출을 결합한 작품을 완성했다.

 

제작 과정에서는 두 감독의 상반된 작업 스타일도 화제가 됐다. 즉흥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한상일 감독과 이를 영상으로 구현해야 했던 정주 감독의 티키타카가 웃음을 자아냈다.

 

정작 작품이 시작되자 현장의 분위기는 달라졌다. 빠른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 예상을 벗어나는 유머가 어우러지며 평가단의 집중력을 끌어냈다. 작품이 끝난 뒤에는 다음 이야기를 보고 싶다는 반응이 이어질 정도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심사위원들의 평가도 호의적이었다. 차태현은 숏폼 콘텐츠가 지녀야 할 매력을 효과적으로 살려냈다고 평가했고, 장도연은 짧은 시간 안에 강한 흡인력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호평했다. 이병헌 감독 역시 자신만의 색깔을 분명하게 드러낸 점을 높게 평가했다.

 

결국 한상일·정주 감독팀은 가장 적은 스톱 수와 높은 평균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특히 이주승·이동훈 감독팀과의 차이가 극히 미세해 더욱 극적인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번 성과로 한상일·정주 감독팀은 가장 먼저 다음 단계 진출 가능성을 높이며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반면 아직 공개되지 않은 팀들의 작품이 남아 있어 최종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숏폼 드라마 대결이 본격화된 가운데, 남은 감독들이 어떤 반전의 무대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 '디렉터스 아레나'는 숏폼을 통해 감독들의 경쟁을 다뤄 안방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새로운 콘텐츠를 보게 돼 재밌다", "도전 정신이 아름답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 사회가치 공유 언론-소셜밸류.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