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상승 vs 한국투자증권 하락’...K-브랜드지수 증권사 톱10 순위 요동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5-27 09:57:55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증권사 부문 증권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7656만3629건을 분석한 결과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기록했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 1위에 미래에셋증권이 선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증권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7656만3629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수성했으며, 키움증권(2위), NH투자증권(3위), 하나증권(4위), 삼성증권(5위), SK증권(6위), KB증권(7위), 대신증권(8위), 한국투자증권(9위), 신한투자증권(10위)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국내 증권업계는 이제 단순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를 넘어, 투자자의 시간을 얼마나 붙잡아두느냐가 브랜드 경쟁력을 결정하는 단계로 진입했다. MTS(Mobile Trading System) 사용 경험과 실시간 투자 정보, 해외주식 접근성, AI 기반 자산관리 콘텐츠 등이 투자자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플랫폼 체류형 금융 브랜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미래에셋증권의 1위 수성은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연금·ETF 중심 전략, 디지털 투자 환경 구축 등이 시장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영향이 컸다. 또한 키움증권은 개인 투자자 친화 플랫폼 강점을, NH투자증권은 WM 기반 자산관리 이미지를 강화하며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증권사 브랜드는 수수료 경쟁보다 투자 경험과 콘텐츠 신뢰도, 플랫폼 습관화 여부가 시장 영향력을 좌우하는 구조로 빠르게 이동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기업 밸류업 기조에 맞춰 파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으며 리테일 시장의 이목을 끈 키움증권과, 대규모 기업금융(IB) 중심의 실적 내실 다지기에 주력 중인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화제성이 뚜렷한 대비를 이뤘다.

이번 K-브랜드지수 증권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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