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순위 하락...오세훈 서울시장 1위 수성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9-02 09:05:21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 1위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선정됐다고 2일 발표했다.
기존의 여론조사가 질문과 응답을 통해 특정 시점의 민심을 확인하는 방식이라면, K-브랜드지수는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남긴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반응 등 디지털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는 점에서 정치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은 대한민국 16개 광역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2026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688만4982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1위를 수성했으며, 추미애 경기도지사(2위), 박찬대 인천시장(3위), 전재수 부산시장(4위), 추경호 대구시장(5위), 김상욱 울산시장(6위),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7위), 박수현 충남도지사(8위), 허태정 대전시장(9위), 우상호 강원도지사(10위)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이철우 경북도지사(11위), 박완수 경남도지사(12위), 조상호 세종시장(13위), 이원택 전북도지사(14위), 신용한 충북도지사(15위), 위성곤 제주도지사(16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인 광역자치단체장은 단순한 정책 성과를 넘어 국정 이슈와 지역 과제에 대한 대응력, 메시지의 파급력, 언론 및 디지털 채널 노출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평가된다. 특히 지역 행정을 넘어 국가적 의제와 맞닿는 사안이 많은 만큼, 정책에 관한 발언과 행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전달하느냐가 대외 인식과 브랜드 가치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도권 핵심 과제와 정책 행보를 바탕으로 1위를 수성했다. 반면 전재수 부산시장은 4위로 내려왔고, 허태정 대전시장은 톱10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변화는 광역자치단체장에 대한 관심이 기존 인지도에만 좌우되지 않고 시기별 이슈와 메시지의 파급력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과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소통 역량이 향후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북항 재개발 차질 없는 추진과 미래 첨단산업 유치에 매진하고 있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권역별 대규모 거점 개발 및 핀테크·인공지능(AI) 중심의 신성장 거점 육성에 속도를 내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장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평가 시스템인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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