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키쇼' 김용빈, 요리실력 일취월장에 윤나라 셰프 극찬 "잘하네"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10-26 09:13:50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 김용빈이 요리 초보의 모습을 벗고 주방의 든든한 일꾼으로 거듭난다.
26일(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트롯 키친 달리는 디너쇼’(제작 티엠이그룹, 연출 문태주, 이하 ‘트키쇼’) 4회에서는 전남 장흥을 찾은 이수근, 안성훈, 김용빈, 최재명, 윤태화와 윤나라·임태훈 셰프가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특별한 손님들에게 잊지 못할 저녁을 선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번 디너쇼의 초대 손님은 장흥 지역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온 한국수자원공사 직원 40명이다. 멤버들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장흥의 특산물로 정성껏 준비한 만찬과 흥겨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앞서 만만치 않은 미션이 기다리고 있다. 40명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데 주어진 시간은 단 2시간. 평소보다 많은 양을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해야 하는 만큼 두 셰프와 트롯맨들은 시작부터 바쁘게 움직인다.
이날 윤나라 셰프는 장흥 한우의 풍미를 살린 바싹 불고기를 메뉴로 선택한다. 임태훈 셰프는 지역 특산물인 버섯에 다양한 해산물을 곁들인 장흥식 짬뽕을 준비하며 특별한 한 상을 예고한다.
두 셰프가 요리를 진두지휘하는 가운데 트롯맨들도 각자의 역할을 맡아 본격적인 재료 준비에 돌입한다. 특히 김용빈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장흥 출장 첫날 살아 있는 낙지를 보고 놀라 비명을 질렀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이번에는 익숙한 손놀림으로 식재료를 다루며 한층 성장한 실력을 보여준다. 여유가 생긴 김용빈은 자신의 작업에만 집중하지 않고 후배 최재명의 손질 과정까지 챙긴다. 최재명에게 무를 건네며 해야 할 일을 알려주는가 하면, 썰어놓은 무의 두께를 꼼꼼하게 살피며 작업 상태를 확인한다.
김용빈의 달라진 모습을 지켜보던 윤나라 셰프는 “용빈이 잘하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인다. 셰프의 칭찬에 자신감을 얻은 김용빈은 최재명을 향해 한층 능청스러운 태도를 드러낸다. 그는 “이거 봐. 굵기가 다르잖아. 이건 너무 얇아”라며 무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식재료 손질에 애를 먹던 김용빈이 어느새 후배를 가르치는 입장이 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김용빈이 요리 실력을 인정받으며 기세를 올리는 사이, 안성훈은 좀처럼 끝나지 않는 해산물 손질에 지친 모습을 보인다. 전날에도 오징어를 손질하느라 진땀을 흘렸던 안성훈은 이날 다시 같은 업무를 맡게 되자 결국 불만을 터뜨린다. 안성훈은 “오징어 그만하고 싶어요. 어제 몇 마리를 했는데 얘는 또 다른 애잖아요”라며 끝없이 이어지는 작업에 하소연한다.
이를 듣던 김용빈은 “성훈이 형은 입만 살았어”라고 짓궂게 놀린다. 하지만 안성훈도 물러서지 않고 “입이라도 살아 있어야지”라고 맞받아치며 특유의 재치로 웃음을 안긴다. 고된 주방 업무 속에서도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에 유쾌한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안성훈은 요리 보조를 넘어 직접 새로운 기술을 익히겠다는 의욕을 드러낸다. 임태훈 셰프가 능숙하게 웍을 움직이며 요리하는 모습을 본 안성훈이 자신도 배워보고 싶다고 나선다. 임태훈 셰프는 웍의 무게와 움직임에서 발생하는 반동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직접 시범을 보인다. 안성훈 역시 설명을 듣고 자신 있게 도전하지만 실제로 해보니 상황은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는다.
숙련된 셰프의 손에서는 자유자재로 움직이던 웍이 안성훈에게는 쉽사리 다뤄지지 않는 것. 결국 안성훈은 “진짜 어려워. 너무 어렵다. 범접할 수가 없네요”라며 전문 요리사의 기술에 감탄한다. 그럼에도 안성훈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그는 “배워서 도와드리고 싶다. 그래야 형한테 도움이 되죠”라며 임태훈 셰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는 마음을 전한다. 셰프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된 도전이라는 점에서 훈훈함을 더한다.
이처럼 김용빈과 안성훈을 비롯한 멤버들이 주방 곳곳에서 분주하게 움직이는 가운데 제한 시간은 빠르게 흘러간다. 40인분이라는 만만치 않은 분량에 장흥 한우 바싹 불고기와 해산물 짬뽕이라는 두 가지 메뉴까지 준비해야 하는 상황. 과연 출연진이 2시간 안에 모든 요리를 완성하고 손님들에게 무사히 대접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이날 장흥댐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함께 특별한 음악 선물이 펼쳐진다. 노을이 내려앉은 장흥댐을 배경으로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트롯맨들은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연을 선사한다.
주방에서는 서툰 손놀림으로 고군분투했던 멤버들이지만 무대에 오르는 순간만큼은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특히 안성훈은 공연 시작부터 재치 있는 자기소개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는 “처음 저를 보셨을 때 십센치로 착각하셨을 수 있는데, 저는 안성훈입니다”라며 가수 십센치(10CM)와 닮았다는 점을 스스로 언급한다. 안성훈의 능청스러운 농담에 임태훈 셰프를 비롯한 관객들은 “닮았네, 닮았어”라며 호응하고, 현장에는 유쾌한 웃음이 퍼진다.
안성훈에 이어 김용빈, 최재명, 윤태화도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각자의 매력이 담긴 노래를 선보인다. 흥겨운 트로트부터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깊게 만드는 감성적인 무대까지 이어지며 장흥댐을 특별한 음악의 공간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이날 이수근은 노래가 지닌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며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그는 “노래가 주는 힘이라는 게 감성에 젖게 하고 예전 생각이 나게 한다”며 음악이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는 힘을 지니고 있다고 말한다. 이어 “노래는 일기장이라고 하지 않나. 문득 라디오나 TV에서 들으면 그 시절로 돌아간다”고 덧붙이며 한 곡의 노래가 오래전 추억을 불러오는 순간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수근의 말처럼 이날 공연은 단순히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넘어, 손님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직원들에게 정성스러운 음식과 노래로 고마움을 전한다는 점에서 이번 디너쇼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트키쇼’는 전국 각지의 특색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와 트로트 공연을 결합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전문 셰프들의 손맛에 트롯맨들의 유쾌한 예능감이 더해지며 음식과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유랑 디너쇼를 완성해 가고 있다.
무엇보다 매회 안성훈, 김용빈을 필두로 트로트계 선후배 가수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먹방에 이어 디너쇼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다양한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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