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100만개' 넘어선 이마트 건기식 '바이오퍼블릭'..."매장·상품 확대"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6-14 09:01:17

▲이마트가 론칭 1주년을 맞은 자체 라벨 건기식 '바이오퍼블릭' 기념 행사를 이달 16~29일 연다. 향후 건기식 통합 전문 매장은 70개, 상품은 4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16~29일 자체 라벨 건강기능식품 '바이오퍼블릭' 브랜드 론칭 1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멀티비타민과 루테인, 밀크시슬 등 4900원 가격대 상품과 비타민 C 스틱, 관절 케어, rTG 오메가 3 등 9800원 가격대 상품 전 품목을 2+1을 적용, 판매한다.

이외 1만원 이상 가격대 바이오퍼블릭 전 품목, 워터젤리 전 품목을 이마트e카드 등 행사 카드로 2개 이상 구입하면 반값에 살 수 있다.

'바이오퍼블릭(Biopublic)'은 이마트가 작년 6월 론칭한 자체 브랜드다. 몸에 좋은 건강기능식품 대중화를 목표로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을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1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 1년 건기식 매출 분석 결과 바이오퍼블릭 상품이 1년간 100만개가 넘게 판매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섭취 용량을 1~2개월로 줄이고 가격을 유사 상품 대비 20-30% 저렴한 4900~1만9800원으로 정해 양이나 가격 면에서 모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다고 이마트는 보고 있다.

건기식 대중화라는 목적에 맞게 상품 수도 크게 늘렸다. 작년 오메가 3와 비타민, 홍삼 등 9개 필수 건기식으로 시작했던 바이오퍼블릭은 현재 다이어트 케어, 혈압 케어, 위건강 케어는 물론 일반 식품 '워터젤리'까지 29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바이오퍼블릭 인기는 뛰어난 상품성, 합리적인 가격뿐 아니라 고령화 사회, 코로나19 확산이 맞물려 치료보다 예방을 더 중시하는 사회 풍토, 이에 따라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봤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월계점과 신도림점 등 30개 점포에 건강기능식품 전문 통합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전문 매장은 70개, 바이오퍼블릭 상품은 4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남현우 건강기능식 팀장은 "이마트 건기식 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이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더욱 다양한 상품,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출시해 국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지난 4월 국악 신동 출신 아티스트 겸 방송인으로 친숙한 송소희 씨를 바이오퍼블릭 모델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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