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 '마포 오피스텔 감금 살인 사건' 사건 전말 공개 '충격'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02-20 09:08:08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웨이브(Wavve) 범죄 심리 분석 코멘터리 ‘범죄자의 편지를 읽다(이하 ‘읽다’)’ 박경식 PD가 ‘마포 오피스텔 감금 살인 사건’ 가해자의 편지를 소개하며 “제작진들도 많이 흔들렸다”고 밝힌다.
20일(오늘) 공개되는 ‘읽다’ 8회에서는 2021년 6월 마포 오피스텔 감금 살인 사건으로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던 가해자 안모 씨의 편지를 다룬다.
해당 사건에 대해 정재민 변호사는 “20대 남성 두 명이 피해자 한 명을 오피스텔에 감금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라고 설명한다. 박경식 전 ‘그것이 알고 싶다’ PD는 “가장 충격적이었던 사실은, 성인 남자였던 피해자가 발견 당시 몸무게가 34kg밖에 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부연한다. 함께 사건 내용을 복기하던 호스트 서동주는 “너무 끔찍하다, 가해자는 대체 뭐 하는 사람이냐”라며 충격을 드러낸다.
그러나 두 명의 가해자 중 징역 30년을 선고 받은 안 씨는 편지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지 못해 가족이 무너지게 됐으며, 목숨을 바쳐서라도 반드시 재심을 해야 한다”고 호소한다. 이에 대해 박경식 PD는 “사실 편지를 읽고, 안 씨가 정말 억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작진들도 많이 흔들렸다”며 그의 주장 내용을 상세히 전한다.
안 씨는 또 다른 가해자인 김 씨에 대해 “중학교 2학년 때 수학 학원에서 처음 만난 사이”라며 “중학교 시절부터 이어진 폭력과 욕설로 인해 인연을 끊을 엄두도 낼 수 없는 심리 상태였고, 함께 거주하던 피해자를 김 씨가 폭행할 때도 보복이 두려워 적극적으로 말리지 못했다”라며 억울해한다. 박경식 PD는 “다른 편지들과 달리, 피해자에게 미안하다는 표현과 반성의 언급이 많아 제작진들도 흔들렸던 것”이라며 “자신은 폭행의 주범이 아니기에 김 씨와 동일한 형량을 받은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입장이고, 본인은 억울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정재민 변호사는 “재심 주장은 받아들여지기 어렵다”고 선을 그으며, 사건 판결문을 비롯해 안 씨와 피해자의 통화 녹음 내용을 근거로 제시한다. 판결문을 확인한 서동주는 “피해자를 같이 괴롭힌 건 맞네”라며 놀라워한다. 이와 함께 정재민 변호사는 “심리적으로 조종당했다는 주장은 법적으로 인정받기 어렵고, 사망한 피해자 입장에서는 두 사람 모두 무시무시하고 악랄한 가해자일 뿐”이라며 살인죄가 인정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조목조목 짚는다.
끔찍한 사건의 전말을 비롯해 ‘가스라이팅’을 주장한 안 씨의 편지, 이에 대한 구체적 반박은 20일(오늘) 오후 5시 웨이브에서 독점 선공개되는 범죄 심리 분석 코멘터리 ‘읽다’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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