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별, '무명전설'로 180도 달라진 삶에 후배들 격려 "도전해봐"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09-28 09:08:25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장한별이 자신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됐던 ‘무명전설’의 두 번째 시즌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시즌1에서 무명가수로 출발해 톱3까지 올라선 데 이어 음악과 예능을 넘나들며 활동 중인 그가 이번에는 다음 ‘전설’을 꿈꾸는 참가자들에게 직접 도전장을 건넸다.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올겨울 시즌2 방송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 중인 가운데, 장한별이 출연한 모집 티저가 공개됐다.
장한별은 시즌1 이후 가장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출연자 중 한 명이다.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에 성리와 함께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고,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예능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대중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지표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9월 26일 공개한 2026년 9월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 장한별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순위에서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팬덤의 화력도 두드러졌다. 트로트 팬덤 투표 정상에 오른 장한별은 미국 뉴욕 전광판에도 등장하면서 해외로까지 이름을 알렸다.
이 같은 변화의 출발점에는 ‘무명전설’이 있었다. 시즌1 당시 장한별은 이미 이름이 널리 알려진 스타가 아닌 ‘3층 무명가수’라는 위치에서 경연을 시작했다. 매 라운드 자신의 목소리와 무대 경쟁력을 보여준 끝에 최종 TOP3에 안착했고,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게 장한별이라는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방송 이후에는 ‘무명전설’ 전국 콘서트에 참여해 무대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에서 얻은 관심을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가수 활동의 새로운 동력으로 연결시킨 셈이다.
그랬던 장한별이 이제는 시즌2 참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직접 카메라 앞에서 손을 내밀었다.
공개된 티저에서 그는 평소 보여주던 친근한 모습과 정반대의 캐릭터로 변신했다. 흑백 화면과 묵직한 분위기가 어우러진 가운데 누아르 영화 속 인물을 연상시키는 표정으로 등장한다.
장한별은 자신의 입을 가리고 있던 손을 걷어내며 강렬한 눈빛을 드러낸다. 이어 단 하나의 왕좌를 가리키면서 “전설이 되고 싶어?”라고 물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지원자를 향한 질문은 빠르게 이어진다. 장한별은 “노래 돼? 춤 돼? 끼 있어?”라며 참가자로서 갖춘 무기를 묻는다. 진지한 표정을 유지하던 중 느닷없이 윙크까지 더하며 장한별 특유의 유쾌함도 놓치지 않는다.
망설이는 이들을 향해서는 더욱 직설적으로 다가간다. 그는 “그럼 뭘 망설여? 지금 바로 도전해야지!”라고 외친 뒤 “자신 있어? 그럼 증명해 봐”라며 무대에서 직접 실력을 보여줄 것을 주문한다.
장한별의 메시지는 “주인공은 바로! 너야”라는 한마디로 정점을 찍는다. 시즌1에서 자신이 기회를 잡았듯 이번에는 새로운 참가자가 시즌2의 중심에 설 수 있다는 응원이다.
강렬했던 영상 분위기는 제작진의 촬영 종료 신호와 함께 순식간에 깨진다. “컷”이라는 말이 들리자 장한별은 조금 전까지의 표정을 모두 내려놓고 “어? 끝났어요?”라고 되묻는다. 왕좌를 가리키며 참가자를 도발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허술한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자신의 연기가 너무 강했던 것은 아닌지 걱정하기 시작한다. 그는 “연기를 너무 무섭게 한 것 같은데…지원 안 하시면 안 되는데”라며 발을 동동 구르고, 참가자 모집을 염려하는 현실적인 반응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끝까지 잊지 않은 것은 ‘무명전설2’ 홍보다. 장한별은 “다른 데 가지 마시고 ‘무명전설2’!”라고 힘주어 말하며 자신에게 기회를 안겨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시즌1에서는 왕좌를 향해 경쟁했던 참가자가 시즌2에서는 새로운 도전자들을 불러들이는 역할을 맡게 됐다. 특히 장한별이 방송 이후 콘서트와 음악 프로그램, 예능 등으로 활동 무대를 넓혀온 만큼 그의 행보는 새로운 참가자들에게 ‘무명전설’ 이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무명전설2’의 2차 참가자 모집은 오는 10월 2일까지 이어진다. 트로트를 좋아하는 남성이라면 나이와 국적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MBN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집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 마련된 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한편 '무명전설' 시즌1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출연진들은 현재 '전설의 사내'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과 공연, 행사 등을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확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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