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이번주도 하락? 나스닥-다우-S&P 선물지수 일제히 내림세
김완묵 기자
kwmm3074@hanmail.net | 2022-07-04 09:06:13
[소셜밸류=김완묵 기자] 미국 증시가 지난주 말 뜻하지 않게 조금이나마 반등 장세를 보이며 마감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했다. 이번주 장세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이유다.
다만 이번주 첫 거래일은 미국 증시가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이라서 휴장을 해 개장을 하지 않는 관계로 대신 선물시세로 주가를 가늠해 볼 수 있을 듯하다.
일단 새로 시작된 한 주의 선물지수는 일제히 내림세로 장을 열고 있다. 이는 첫날 정규장 거래도 만만치 않을 것임을 암시하고 있는 듯하다.
한국시간 4일 오전 8시 44분 현재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미니 다우 선물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36%) 떨어진 30,950을 나타내고 있다. S&P 500 선물지수 역시 같은 시간 전장보다 11.75포인트(0.31%) 하락한 3,815.50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시카고 상업거래소에서 같은 시간 나스닥 100 선물지수는 전장보다 32.75포인트(0.28%) 하락한 11,578.50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하반기 첫거래일인 지난 1일(현지시간) 어렵사리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상승은 4일 독립기념일 휴장을 앞두고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거둔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미국 증시는 개장 초 오름세를 보였다 하락한 뒤 다시 반전에 성공했고 장 후반에는 상승폭을 키우는 양상을 보여줬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1.83포인트(1.05%) 오른 31,097.2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95포인트(1.06%) 상승한 3,825.3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9.11포인트(0.90%) 뛴 11,127.85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장보다 97.80포인트(3.83%)나 급락하며 2,458.4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종가는 최근 52주 최저치 기록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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