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텍, AI 기반 ‘느린 학습자 행동 발견 및 피드백’ 특허 등록

일상 속 학습 행동을 AI가 분석·분류…개인별 강점과 보완 영역 파악해 맞춤형 학습 지원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8-21 09:09:43

▲ 사진= 베스트텍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융합 에듀테크 기업 베스트텍(대표 서우승)은 ‘인공지능 기반 느린 학습자 행동을 발견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는 학습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보호자가 일상에서 관찰한 학습자의 행동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해당 내용을 세부 행동 단위로 분해하고, 언어·기억력·지각·집중·처리속도 등 5개 행동 영역을 기준으로 학습자의 특성을 분석·분류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보호자가 학습자가 수업이나 학습 과정에서 집중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거나, 반복해서 학습한 내용을 기억하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또래보다 학습 내용을 습득하는 속도가 느리다고 판단한 경우 이를 문장으로 입력할 수 있다. 시스템은 입력된 문장을 바탕으로 관련 행동을 각각 추출하고 해당 행동이 어떤 영역과 연관되는지를 분석한다. 또한 입력된 내용만으로는 정확한 분석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추가 질문을 통해 부족한 정보를 확인하고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를 보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분석 결과는 인공지능 기반 증강 검색 기술인 RAG와 결합해 보다 구체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시스템은 확보된 내·외부 자료를 대상으로 학습자의 행동 특성과 관련된 문서를 탐색한 후 필요한 핵심 정보를 선별한다. 이후 선별된 정보를 자연어 처리 모델이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로 구성하고, 생성형 AI가 이를 기반으로 주요 관찰 영역과 권장사항, 학습 가이드 등을 담은 리포트 형태의 피드백을 생성한다.

또한 이번 특허에는 다중지능 검사 결과를 AI가 분석해 학습자별 프로파일을 생성하고 이를 동일하거나 유사한 집단의 프로파일과 비교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특정 행동이 나타나는지를 단순히 판단하는 것을 넘어 학습자 개인이 가진 강점과 상대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영역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학습자의 특성에 맞는 교육 및 학습 지원 방향을 제안할 수 있다.

베스트텍은 이번 특허 기술을 자사의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플랫폼 ‘AI-MIT’와 연계해 학습자 분석과 맞춤형 피드백 기능을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학교와 교육기관, 상담 현장 등에서 학습자의 행동 특성을 보다 이른 단계에서 관찰하고 보호자와 교육자가 이를 바탕으로 학습자에게 필요한 지원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실제 서비스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우승 베스트텍 대표는 “이번 특허는 학습자의 행동 특성을 AI가 분석할 수 있는 형태로 구조화하고, 이를 실제 교육과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지원 가이드로 연결하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학습자별로 나타나는 다양한 강점과 어려움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AI 솔루션의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스트텍은 AI 기반 다중지능진단 플랫폼 ‘AI-MIT’와 웹 기반 XR 3D 교육 플랫폼 ‘에듀스페이스(EduSpace)’를 중심으로 학습자 분석, 콘텐츠 추천, 실감형 실습, 평가가 하나의 체계 안에서 연결되는 AI·XR 융합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느린 학습자 지원을 포함한 개인화 교육 분야의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관련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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