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프린세스, 'AWA'로 음악 스펙트럼 확장...국내 음방 활동 재개
이정근 기자
celeblife3@naver.com | 2026-09-09 09:07:26
[소셜밸류=이정근 기자] H//PE Princess(하입프린세스)가 미국에서 먼저 꺼내든 승부수 ‘AWA(아와)’로 국내 활동의 새 막을 연다.
하입프린세스는 오늘(9일) 낮 12시 새 싱글 ‘AWA’를 발매한다.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신곡을 처음 무대에 올린 이후 약 한 달 동안 여러 콘텐츠를 통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조금씩 공개해온 가운데, 이날 완곡을 선보이고 곧바로 국내 음악방송 활동에 뛰어든다.
신곡 ‘AWA’에는 하입프린세스가 추구하는 당당한 태도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불필요한 말과 가십에 신경 쓰기보다 자신들의 선택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음악적으로는 힙합을 기반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앞세웠다. 묵직하게 때리는 비트와 쉽게 각인되는 사운드가 곡의 중심을 잡고, 정형적인 흐름에서 벗어난 구성이 변화감을 더한다. 감각적인 분위기까지 결합해 하입프린세스가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의 범위를 한층 넓혔다.
이번 컴백은 음원보다 퍼포먼스가 먼저 세상에 나왔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하입프린세스는 지난달 ‘KCON LA 2026’에 출연해 당시 미발매곡이었던 ‘AWA’를 현지 관객들에게 깜짝 공개했다. 완성된 음원을 먼저 접하게 하는 대신 실제 무대를 통해 신곡의 에너지를 전달하며 글로벌 팬들의 반응을 가장 먼저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하입프린세스의 장점이 고스란히 살아났다. 멤버들은 핸드마이크를 사용해 라이브 랩을 선보이는 동시에 파워풀한 안무를 소화했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밀어붙이는 무대에 관객들의 함성이 이어지면서 ‘AWA’는 정식 발매 전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미국에서 신곡의 첫 장면을 완성한 뒤에는 국내 팬들을 향한 사전 프로모션이 이어졌다. 지난 3일에는 무빙 포스터를 공개해 ‘AWA’의 정식 발매 일정을 알렸다. 이후 5일부터 8일까지 숏폼 챌린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신곡의 주요 사운드와 안무를 자연스럽게 노출했다.
챌린지에서는 멤버들이 여러 조합으로 짝을 이뤄 서로 다른 호흡을 보여줬다. 정확한 합을 기본으로 각자의 표정과 제스처를 더해 같은 안무에서도 다양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멤버별 개성과 팀 전체의 퍼포먼스 역량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로 신곡을 향한 관심을 이어갔다.
발매를 코앞에 두고 공개된 퍼포먼스 티저 역시 ‘AWA’의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앞선 챌린지가 포인트 안무와 멤버들의 케미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면, 티저에서는 하입프린세스 특유의 강한 에너지와 퍼포먼스 색깔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해외 선공개부터 사전 콘텐츠까지 충분한 예열을 마친 만큼 이제 시선은 국내 음악방송으로 향한다. 하입프린세스는 음원 발매 하루 뒤인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AWA’ 활동을 시작한다. 이어 11일 KBS2 ‘뮤직뱅크’ 무대에도 오르며 신곡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KCON LA 2026’에서 먼저 호응을 얻은 퍼포먼스가 국내 음악방송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지가 주목된다. 핸드마이크 라이브 랩과 강도 높은 퍼포먼스를 동시에 소화하는 하입프린세스의 강점이 본격적인 신곡 활동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에서 ‘AWA’의 첫 무대를 열고 국내에서는 콘텐츠를 통해 신곡의 퍼즐을 하나씩 공개해온 하입프린세스. 이제 정식 음원과 음악방송을 통해 완성된 ‘AWA’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며 글로벌 힙합 그룹으로서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갈 전망이다.
하입프린세스는 CJ ENM이 제작한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를 통해 결성된 7인조 글로벌 힙합 그룹이다. 다이나믹듀오 소속사 아메바컬쳐가 공동 매니지먼트를 맡고, 워너 뮤직 그룹과 글로벌 계약까지 체결하며 데뷔 전부터 남다른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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