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오츠카, 포카리스웨트에 ‘폭염 안전 수칙’ 담는다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로고 포장지 삽입
건설현장·군부대·농촌 등 다방면 활동 전개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29 08:59:0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동아오츠카는 폭염 기간 동안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 포장에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 로고와 ‘폭염 안전 기본수칙’ 문구를 삽입해 생산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소비자에게 온열질환 예방과 폭염 대응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아오츠카는 2023년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건설현장, 농촌 등 폭염 취약지 중심으로 수분 공급과 안전 교육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삼성E&A, SK하이닉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등과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고, 농촌진흥청·대한적십자사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인 대상 예방활동을 준비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 동아오츠카는 군부대와 스포츠 경기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도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BO 올스타전, 전북현대 프로축구 경기, 육군사관학교 하계 군사훈련뿐 아니라 남수단·레바논 파병 부대에도 포카리스웨트 제품을 지원했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는 “포카리스웨트는 단순한 음료를 넘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 및 다양한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폐지 수집 어르신 2000여 명에게 폭염 예방 키트와 교육 자료를 지원하며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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