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가성비 축산·과일·안주 선물세트 '인기'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12-29 08:59:13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롯데마트가 선보인 가성비 선물세트가 인기다.
2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여러 프로모션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명절 선물세트를 구입할 수 있는 사전 예약 기간을 활용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롯데마트가 설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달 1~27일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매출 실적은 지난 설 대비 약 20% 늘었다. 특히 가성비 상품을 찾는 고객이 확대되고 있다.
롯데마트는 가성비 축산 선물세트로 10만원 미만 '물가 안정 기획세트'를 구성, 지난 추석보다 물량을 50% 이상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정육 세트 2호(1등급 한우 냉장 국거리·불고기 각각 500g·2)'와 '미국산 소 프라임 LA식 갈비 세트(1.2kg·2)'는 각각 9만9000원, '호주산 소 냉동 찜갈비 세트(0.8kg·3, 양념 소스 포함)'는 8만9000원에 판매한다.
가성비 선물세트 인기로 축산 선물세트 매출은 30% 이상 늘었고 그 중 합리적인 가격대 미국·호주산 축산 세트는 지난 설 대비 3배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다.
명절 선물세트를 대표하는 과일 세트도 가성비 상품이 인기다. 5만원 미만 과일 세트는 지난 설과 비교해 20% 이상 판매 실적이 늘었고 그 중 3만원대 사과·배 세트 판매량은 약 50% 이상 확대됐다. '깨끗이 씻은 GAP 사과(11~12개 들이·3kg 내외·국산)'는 2만9900원, '전주 한옥토 배(6-10개 들이·5kg 내외·국산)'는 3만5900원대 대표적인 가성비 상품이다.
이외 홈술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며 안주격 육포·치즈 세트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육포와 치즈 선물세트는 대부분 5만원대 이하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돼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가성비 상품이다. 특히 3만9600원대 플레이팅에 좋은 치즈와 전용 보드가 들어 있는 '치즈 플레이팅 세트'와 소고기 본연의 맛을 담아 40g·7봉으로 구성한 2만9900원대 '코주부 육포세트 2호'가 인기다.
롯데마트는 내년 1월 1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과 롯데·비씨·KB국민·신한 등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사면 정상가 대비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정 수량 이상 구입하면 하나를 더 주는 덤 혜택도 있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금액대별 상품권이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만원 이상 사면 전국 무료 배송도 된다. 상품권은 구매 금액에 따라 내년 1월 4일까지 최대 150만원, 이후 11일까지는 최대 50만원을 제공한다.
심명섭 롯데마트 마케팅 부문장은 "고물가가 지속됨에 따라 가성비 있는 가격대 축산·과일·안주 세트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하는 사전 예약 기간을 통해 더욱 실속 있고 의미있는 선물을 준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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