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영세기업과 손잡고 펫푸드 사업 확대

반려다움·프레쉬아워, 동반성장위 협력 사업 선정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6-12 08:59:54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농심은 기능성 펫푸드 사내벤처 브랜드 ‘반려다움’이 펫푸드 전문기업 프레쉬아워와 함께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사업’은 대기업의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자생력을 높이는 협력 사업이다. 농심 반려다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펫푸드 사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반려견 행사 ‘댕댕트레킹’에서 농심 기능성 펫푸드 사내벤처 브랜드 ‘반려다움’과 프레쉬아워 브랜드 ‘BARFDOG’ 관계자가 동반성장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기능성 식품 개발 경험과 국내외 영업망을 활용해 프레쉬아워와 함께 프리미엄 펫푸드 공동 개발, 농산물 기반 기능성 펫푸드 상품화, 국내외 판로 확대 등 공동 과제를 추진한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반려동물 신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을 실천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대금 결제기일 단축과 상생펀드 운영 등 협력사 지원 활동을 이어오며, 올해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심 반려다움은 사내 스타트업 프로그램 ‘N-Start’를 통해 출범한 기능성 펫푸드 브랜드로, 식약처 인정 기능성 성분을 사용하고 성분·함량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신뢰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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