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SSG닷컴, '본 판매' 돌입..."혜택 키웠다"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3-01-11 08:58:33

/사진=이마트 제공.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이마트(대표 강희석)는 이달 12~22일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본 판매 행사도 행사 카드 연계 프로모션으로 할인폭(결제시 최대 40%)을 확대했다. 이외 결제 금액대별로 상품권(최대 50만원)과 무이자 혜택(5만원 이상)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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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전 예약 판매는 지난 설 대비 매출이 14.1% 신장했다. 무엇보다 지난 선물 세트 트렌드에 비하면 가성비, 프리미엄 양극화 현상은 완화되면서 5~10만원대 적정한 가격대 실속 세트 매출이 45.1% 늘었다. 

 

특히 과일 혼합 세트(25.3%), 구이·국거리·불고기용 한우 혼합 세트(40.9%) 실용적인 선물 세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이마트는 본 판매에서도 이들 세트를 행사 전면에 내세웠다. 

 

과일 혼합 세트는 '시그니처 샤인 앤 사과 앤 배(사과 3개·배 2개·샤인머스캣 2송이 들이, 6만200원)', '피코크 샤인 머스캣 혼합(샤인머스캣·애플망고·사과·배, 9만9400원)' 등이 있다.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 할인 받는다.

축산 세트는 7개 인기 상품에 대한 할인율을 지난 설 대비 5~10% 포인트 늘리며 가격을 낮췄다. '피코크 웻에이징 한우 등심 1+ 등급 세트' 25만3300원, 구이·스테이크용 등심·채끝 1+ 등급의 '피코크 횡성 축협 한우 플러스 1호'는 40만8000원이다. 

 

수산 세트도 행사 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한다. '영광 간편팩 굴비 세트(7만20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이외 조미료·통조림 1+1 세트(각 3종씩), 사타리타 트리플 C·시데랄 등 와인 세트 10여종 등을 행사가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올 설 선물세트 키워드는 실속, 실용"이라며 "이마트는 본 판매 기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설 선물 세트를 운영하는 등 생활 경제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 SSG닷컴도 이마트몰 설 세트 본 판매 매장을 운영한다. 행사 카드 적용과 상품권 증정 등 혜택은 이마트와 동일하다. 한우·사과·배 등 프리미엄 그로서리 상품과 함께 2~3만원대 과일, 5만원대 한우·굴비 등 가성비 선물 세트까지 갖췄다. 

 

무엇보다 '선물하기' 서비스로 선물 세트를 간편히 전할 수 있다. 상품 선택 후 상세 페이지에서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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