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3위 깜짝 진입 속 블랙핑크 8위 하락…K-브랜드지수 걸그룹 순위 요동

류원선 기자

ostin0284@gmail.com | 2026-10-30 09:09:12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걸그룹 부문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14억4068만4446건을 분석한 결과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소셜밸류=류원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걸그룹 부문 1위에 리센느(RESCENE)가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시스템이으로,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진단한다는 점에서 기존 시스템을 보완하는 객관적인 참고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걸그룹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를 대상으로, 2026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4억4068만4446건을 분석해 진행됐다.

‘K-브랜드지수’ 걸그룹 부문은 1위 리센느(RESCENE)에 이어 2위 아이브(IVE), 3위 르세라핌(LE SSERAFIM), 4위 에스파(aespa), 5위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6위 트와이스(TWICE), 7위 키키(KiiiKiii), 8위 블랙핑크(BLACKPINK), 9위 아일릿(ILLIT), 10위 프로미스나인(fromis_9)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K팝 열풍과 맞물려 국내외를 넘나드는 걸그룹들의 앨범 활동과 투어 이슈가 온라인 빅데이터 평판에 매우 역동적으로 투영되고 있다. 무려 14억4000만건 이상의 압도적인 데이터를 분석한 이번 조사에서는 리센느가 확고한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아이브가 직전 2위였던 블랙핑크를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이는 글로벌 화제성과 팬덤의 결집력이 기업 및 개인 브랜드 평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덧붙여 “3위 이하 중위권 다툼 역시 치열하게 전개됐다. 새롭게 톱10에 합류한 르세라핌이 단숨에 3위를 꿰찼으며, 9위에서 5위로 도약한 하츠투하츠를 비롯해 트와이스(6위), 키키(7위)가 나란히 상승세를 탔다. 반면 에스파(4위)와 프로미스나인(10위)이 순위를 방어한 사이, 블랙핑크는 8위로, 아일릿은 9위로 하락을 면치 못했고 레드벨벳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음원 발매 타이밍과 미디어 노출에 따라 걸그룹의 K-브랜드 파워가 시시각각 재편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K팝 걸그룹 시장은 국내 활동뿐 아니라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과 팬덤 확장성이 중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해외 투어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콘텐츠 확산, 각종 브랜드 협업 등이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인 화제를 만들어내면서 걸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 역시 다변화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걸그룹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인공지능(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해 산출되며, 타 기관들의 인위적 합산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선정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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