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 다음은 '페포'…삼양, 공식 플랫폼 '페포월드닷컴' 공개
불닭 패키지 바꾼 페포…삼양, 캐릭터 사업 본궤도
AI 이미지 제작·카드 수집 등 참여형 콘텐츠 강화
불닭 세계관 연계해 글로벌 캐릭터 IP 육성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6-23 08:57:36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삼양식품이 최근 대표 캐릭터 '호치' 대신 차세대 캐릭터 '페포'를 불닭볶음면 패키지에 적용한 데 이어 전용 플랫폼을 열고 글로벌 팬덤 구축에 속도를 낸다.
23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삼양애니가 불닭 브랜드 신규 캐릭터 IP(지식재산권) '페포(PEPPO)'의 공식 플랫폼 '페포월드닷컴'을 열었다.
페포월드닷컴은 캐릭터 세계관 소개와 굿즈,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를 한데 모은 통합 플랫폼이다. 향후 글로벌 소비자와의 디지털 소통을 확대하는 핵심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플랫폼에서는 페포의 캐릭터 설정과 세계관을 비롯해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About PEPPO'에서는 캐릭터 정보와 특징을 소개하고, 'PEPPO.ZIP'에서는 페포의 탄생 스토리를 애니메이션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AI 기반 이미지 제작 기능도 마련했다. 이용자는 간단한 옵션 선택이나 추천 문구 입력을 통해 자신만의 페포 이미지를 만들 수 있고, 완성된 이미지는 사이트 내 갤러리를 통해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다.
카드 수집 콘텐츠와 메신저형 미션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는 다양한 페포 일러스트 카드를 수집할 수 있고, 특정 카드를 획득하면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페포 탄생 비밀을 맞히는 미션 이벤트 정답자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쿠폰 또는 디지털 이미지 보상이 제공된다.
오는 8월부터는 인형과 키링, 쿠션 등 페포 굿즈도 판매할 예정이다. 또 불닭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인 '불닭닷컴'과 연동해 브랜드와 캐릭터 IP를 함께 육성하는 통합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페포월드닷컴은 페포 이미지가 적용된 불닭볶음면 오리지널, 까르보불닭볶음면, 불닭소스 제품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어 글로벌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삼양애니 관계자는 "페포월드닷컴은 캐릭터를 소개하는 공간을 넘어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놀이공간으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통해 페포를 글로벌 캐릭터 IP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포는 삼양애니가 개발한 차세대 캐릭터로, 불닭 캐릭터 '호치'가 고추를 먹고 낳은 알에서 태어난 병아리라는 세계관을 입혔다. 2024년 유튜브 채널 개설 이후 구독자 106만명을 확보했고, 북미 시장용 제품 패키지와 팝업스토어, 해외 식품 박람회 등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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