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워케이션' 근무제 도입한다
이호영 기자
eesoar@naver.com | 2022-09-14 08:55:33
[소셜밸류=이호영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BAT로스만스(대표 김은지)는 임직원이 일과 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BAT로스만스 '워케이션(Workation·Work+Vacation)' 프로그램은 유연 근로제를 강화하고 임직원에게 더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려는 게 목적이다. 워케이션은 정해진 근무지가 아닌 여행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양립하는 근무 형태다.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들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워케이션 근무제를 위해 BAT그룹에서 최소 3개월 이상 근무한 정직원을 대상으로 참가자 5명을 선정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해당 직원은 오는 10월까지 휴가지에서 5일간 머물며 연차 휴가(3일)와 원격 근무(2일)를 실시한다. 또 이들에게는 1명당 지원금 120만원을 제공한다.
파일럿 프로그램 참여 직원은 휴가지에서 맞는 워케이션 일정을 촬영한 짧은 영상을 제출한다. 해당 영상은 추후 워케이션 안내 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이번 프로그램 종료 후 피드백으로 보완을 거쳐 2023년부터 공식 프로그램으로 도입해 글로벌 수준에 맞는 근무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은지 BAT로스만스 사장은 "자유롭고 유연한 근무 환경에 최적화한 스마트 오피스 구축에 이어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해 더욱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자 새로운 업무 방식을 선보이게 됐다"며 "BAT로스만스의 모든 임직원과 함께 더 창의적이고 즐거운 근무 환경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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