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미국 소비자 대상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 진행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5-29 08:55:0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농심이 최근 미국 현지에서 한식 프랜차이즈 ‘CUPBOP’과 협업해 신라면, 신라면 툼바 등 농심 라면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농심은 앞으로 전 세계에 K푸드와 신라면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CUPBOP’은 지난 2013년 미국에서 푸드트럭으로 시작한 브랜드로, 한식 레시피를 활용한 다양한 컵밥 메뉴로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현재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에 26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며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 유타에서 ‘컵밥데이’와 ‘컵밥 in 하이스쿨’ 행사를 진행했다. 미국 현지 소비자에게 불고기, 제육볶음, 잡채 등을 올린 신라면 툼바를 제공하며 다양한 매력을 전했다.
‘컵밥데이’는 지난 21일 미국 유타주 사라토가 매장에서 열린 가운데, 행사에는 500여 명의 소비자가 찾았다. ‘컵밥 in 하이스쿨’은 지난 22일 코너 캐니언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농심 관계자는 “K푸드를 세계에 전파하는 ‘CUPBOP’과 협력해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K푸드 대표 브랜드 신라면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농심은 해외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신라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 4월 미국 뉴욕 한식당 4곳과 협업해 ‘Seoul in the City’ 행사를 열고, 신라면과 신라면 툼바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세계적 관광지 페루 마추픽추에 라면 체험공간 ‘신라면 분식’을 오픈했다. 향후에는 세계 주요 랜드마크에 라면 체험공간을 순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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