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크래프톤 꺾고 K-브랜드지수 게임사 부문 1위 수성…스마일게이트 톱10 탈락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7-13 09:02:29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게임사 부문 게임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1116만 3건을 분석한 결과 넥슨이 1위를 기록했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게임사 부문 1위에 넥슨이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게임사 부문은 게임사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116만 3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게임사 부문은 넥슨이 1위를 차지했으며, 크래프톤(2위), 넷마블(3위), NHN(4위), 컴투스(5위), 펄어비스(6위), 위메이드(7위), 카카오게임즈(8위), 시프트업(9위), 엔씨소프트(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게임산업은 신작 흥행만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던 단계를 넘어 장기 서비스 운영과 글로벌 퍼블리싱, 지식재산권(IP) 활용, AI 기술 접목 등이 성과를 좌우하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 이용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콘텐츠 업데이트,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는 물론 체계적인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활동이 기업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넥슨의 1위 수성은 대표 IP와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 글로벌 사업 성과가 고르게 반영된 성과다. 넷마블과 NHN의 상승은 신작 기대감과 사업 다각화 전략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진 영향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스마일게이트의 TOP10 이탈은 체계적인 IMC 활동과 이용자 커뮤니케이션이 기업 가치 제고의 핵심 요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사례다. 앞으로 게임업계는 흥행작 확보를 넘어 장기적인 브랜드 관리와 이용자 접점 확대 역량이 순위를 좌우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K-브랜드지수 게임사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표작 '로스트아크'의 장기 흥행 체제를 갖춘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굵직한 신규 자체 개발 IP 공개나 대규모 대외 마케팅 이벤트 부재로 인해 미디어 노출 빈도가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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