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한킴벌리와 안동 산불 피해지역서 나무심기 활동…"AI 기반 산림관리 추진"

임직원·가족 100여 명 참여…희귀수종 포함 1500그루 식재
2030년까지 1만그루 식재 목표…AI·드론 활용 복원 전략 병행
ESG 협력 확대…산불 피해지·자원순환 등 공동 대응

최연돈 기자

cancin@naver.com | 2026-04-05 08:54:20

[소셜밸류=최연돈 기자] SK텔레콤과 유한킴벌리가 안동 산불 피해 지역 복원에 나서며 ESG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유한킴벌리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SKT와 유한킴벌리 임직원·가족 100여 명이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양사는 지난 4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일대에서 ‘산불 피해지역 평화의숲 조성’ 나무심기 봉사를 진행했다. 풍천면은 2025년 3월 대형 산불로 생태계 훼손이 발생한 지역으로 복원 필요성이 큰 곳이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임직원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꿀벌 먹이원 역할을 하는 헛개나무와 미선나무, 노랑무늬붓꽃 등 산림청 지정 희귀수종을 포함해 총 150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SKT와 유한킴벌리 임직원·가족 100여 명이 안동 산불 피해 지역에서 나무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이번 활동은 양사가 2025년 9월 체결한 ESG 실천 강화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양사는 산불 피해지 복원뿐 아니라 자원순환 캠페인,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1만그루 식재를 목표로 설정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산림 생태계 복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 인베랩과 협력해 드론으로 산불 피해 지역을 촬영하고 피해 현황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 이어 AI 기반 분석을 통해 복원 대상지의 생태 특성을 파악하는 등 과학적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 중이다.

 

엄종환 SK텔레콤 ESG추진실장은 “이번 나무심기는 안동 산불 피해지역 복원을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AI 기술 역량을 활용해 산림 복원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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