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3代, 美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상 수상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8-18 08:54:24

▲현대차그룹 3대 경영진 오토모티브뉴스 100주년 기념상 수상 정주영 창업회장 모습/사진=현대차기아 제공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주영 창업회장·정몽구 명예회장·정의선 회장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창간 100주년 기념 ‘센테니얼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오는 9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오토모티브 뉴스 콩그레스’에서 대표로 상을 받고 좌담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오토모티브 뉴스」는 비전·혁신·리더십으로 세계 자동차산업 발전에 공헌한 인물·가문을 올해의 기념상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수상자에는 현대차그룹 3대를 비롯해 토요타 ‘토요다 가문’, 스텔란티스 ‘아넬리 가문’, GM 메리 바라 회장, 포드 빌 포드 회장 등이 포함됐다. 

 

같은 날자 특집 기사에서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위상 제고와 전동화·로보틱스·AAM 등 신사업 확장을 이끈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이 집중 조명됐다.

정의선 회장은 “혁신은 인류를 지향해야 하며 진정한 진보는 사람의 삶을 향상시킬 때 의미가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고객 중심 솔루션으로 인류의 풍요로운 삶과 지구를 위한 혁신의 여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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