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신성' 라이즈 2위 도약…K-브랜드지수 K-팝 그룹 순위 각축...‘5세대 신예 반란’

박완규 기자

ssangdae98@naver.com | 2026-07-08 09:07:47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K-팝 그룹 부문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12억491만6798건을 분석한 결과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소셜밸류=박완규 기자]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K-팝 그룹 부문 1위에 방탄소년단(BTS)이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인공지능(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K-POP 그룹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를 대상으로, 2026년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2억491만6798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K-POP 그룹 부문은 1위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2위 라이즈(RIIZE), 3위 에스파(aespa), 4위 코르티스(CORTIS), 5위 리센느(RESCENE), 6위 르세라핌(LE SSERAFIM), 7위 아이브(IVE), 8위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9위 세븐틴(SEVENTEEN), 10위 트와이스(TWICE)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K-팝은 음원과 앨범 중심 산업을 넘어 공연과 플랫폼, 지식재산권(IP), 글로벌 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에 대한 평가는 판매 실적보다 해외 인지도와 팬 커뮤니티의 결속력, 다양한 영역으로 이어지는 IP 확장성이 핵심 키워드로 급부상 중이다. 이번 순위는 이러한 변화가 온라인 빅데이터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방탄소년단(BTS)의 1위는 군 복무 기간에도 흔들리지 않은 세계적 위상과 두터운 지지 기반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다. 라이즈와 에스파의 상위권 진입은 차세대 K-팝을 이끌 주역에 대한 기대감이 빠르게 커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리센느와 르세라핌, 세븐틴의 신규 진입은 다양한 세대와 콘셉트를 아우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반면 블랙핑크와 아일릿의 순위권 이탈은 활동 시기와 노출 빈도에 따라 순위가 유동적으로 변화하는 K-팝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K-팝 그룹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데뷔 곡부터 이어온 '이모셔널 팝' 장르로 대중적인 음원 성적을 거둔 라이즈가 단기간에 두터운 글로벌 팬덤을 결집하며 2위로 올라섰다. 기성 대형 그룹들이 주도하던 상위권 판도에 5세대 보이그룹이 본격적으로 안착한 모양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선정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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