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여름 기력 보충 ‘장어· 오리 프리미엄 보양식’ 출시

민물장어와 훈제오리를 넉넉히 올린 프리미엄 간편식 출시
삼계탕, 설렁탕 등 HMR 상품, 즉석조리 치킨, 관련 면 상품 행사 진행
외식 물가 상승 등으로 편의점 보양식 매출 증가세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13 08:51:23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CU가 오는 15일 초복(7월20일)을 앞두고 장어와 훈제 오리로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복날 맞이 보양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CU가 올 여름 선보이는 보양식은 통통하고 부드러운 민물장어와 기름기를 쏙 뺀 훈제 오리를 넉넉히 올린 프리미엄 정식 도시락으로, 1만원 남짓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 알뜰 상품이다.

 

▲CU가 장어와 오리를 활용한 여름 보양식을 출시한다./사진=BGF리테일 제공

 

통 민물장어 정식(9900원)은 밥 위에 달걀지단을 풍성하게 올리고 그 위에 데리야끼 양념을 발라 부드럽게 구운 민물장어 한 마리를 통째로 얹어 부드럽고 탱탱한 장어를 든든한 덮밥 형태로 즐길 수 있다. 훈제오리 정식(6900원)은 기름기가 빠져 부드럽고 담백한 훈제오리에 무쌈을 함께 곁들여 먹는 도시락이다.

대표 보양식 메뉴인 삼계탕 등 HMR, 즉석조리 치킨, 관련 면 상품에 대해서도 7월 한 달간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복날 수요가 높은 후라이드 치킨(1만900원)과 순살치킨 바스켓(9900원) 등 치킨 한마리 상품들은 일괄 2000원 할인이 적용된다.

CJ 비비고 삼계탕(1만9800원)은 1+1 증정을, 하림 더미식 닭다리 삼계탕(1만원)은 2000원 할인을 통해 1인분에 1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외식 삼계탕 한 그릇 평균 판매가격(한국소비자원 참가격 정보 기준 1만7654원)과 비교하면 40%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풀무원 사골 양지 설렁탕, 나주식 수육 곰탕, 정통 도가니탕(각 9900원)도 교차 1+1 행사를, 시나모롤 초계국수 구매하면 시원하게 곁들일 컵얼음을 추가 증정한다. 이 밖에도 하림 삼계탕면과 오늘의 닭곰탕/닭개장(각 2800원) 라면은 2+1 적용을, 하림 삼계탕면 구매 시에는 찹쌀밥을 증정한다.

한편 가파른 외식 물가 상승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편의점에서 간편 보양식을 찾는 손길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CU의 여름철(6~8월) 보양식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30.8%, 2023년 28.5%, 2024년 25.1%로 지속 늘어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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