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 꽁다리도 맛있게”…맘스터치, 도우·엣지 바꿔 피자 경쟁력 키운다

48시간 ‘버터숙성도우’·엣지 끝까지 토핑 채운 ‘엣지풀’ 적용
‘꽉트로미트피자’ 앞세워 미트러버 공략…1만원대 가격 경쟁력
배달앱 내 주문 체계 통합…객단가·가맹점 매출 확대 노려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6-05-22 08:50:1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맘스터치가 피자 라인업을 전면 개편하며 ‘버거 브랜드 피자’의 한계를 넘는 차별화 전략에 나섰다. 도우와 토핑, 주문 방식에 변화를 줘 버거·치킨·피자를 아우르는 ‘QSR(퀵서비스레스토랑)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맘스터치는 피자 전 메뉴(씬 도우 기반 ‘싸이피자’ 제외)에 48시간 숙성 과정을 거친 ‘버터숙성도우’를 적용하고, 도우 끝부분까지 토핑을 채우는 ‘엣지풀(Edge-Full)’ 콘셉트를 도입했다. 피자의 끝부분까지 맛있게 먹고 싶어 하는 소비자 니즈와 토핑 선호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 맘스터치의 꽉트로미트피자/사진=맘스터치 제공

 

이를 통해 버터숙성도우를 통해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강화하고, 토핑을 엣지 끝까지 채워 흔히 남기는 ‘피자 꽁다리’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대표 메뉴로는 ‘꽉트로미트피자’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판매량 1위 메뉴였던 ‘WOW미트피자’를 리뉴얼한 제품으로, 6가지 육류 토핑을 4가지 맛으로 구성해 이른바 ‘미트러버’ 수요를 겨냥했다. 고기 토핑을 엣지 끝까지 채우고 버터숙성도우를 더해 풍미를 강화했다.

클래식 피자인 ‘콤비네이션 갈릭포테이토엣지’ ‘페퍼로니 슈레드햄엣지’ ‘불고기 대파크림치즈엣지’ 등 3종은 각 메뉴별 특성에 맞는 스페셜 엣지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가격은 내점 기준 M사이즈 1만원 후반대다.

기존에는 배달앱에서 피자를 주문하려면 별도 브랜드인 ‘맘스피자’를 검색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맘스터치’ 화면에서 버거·치킨·피자를 함께 주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통합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주문 편의성이 높아지고, 가맹점은 객단가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의 핵심 경쟁력인 ‘압도적인 가성비와 품질’을 피자 카테고리로 확장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는 4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꽉트로’ 피자 라인업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맘스터치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790억원, 영업이익 8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6%, 22.2% 증가한 수치로, 6년 연속 성장 흐름이다. 숍인숍 형태로 운영 중인 ‘맘스피자’ 매장도 지난해 말 기준 214개점까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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