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가족돌봄아동 위한 ‘낙낙투어’ 진로캠프 개최
2년째 5억원 규모 지원…사옥 투어부터 롯데월드 체험까지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5-08-04 08:50:49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진로캠프 ‘낙낙(Knock樂) 투어’를 1~2일 이틀간 진행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한 이번 캠프는 아동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족돌봄아동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낙낙투어’는 SK이노베이션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행복배달 낙낙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가족 간 돌봄 부담을 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 충청권 외에도 인천, 대전, 울산까지 지원 지역을 확대해 총 32명이 참여했다. SK서린빌딩 사옥 투어와 진로 토크 콘서트 ‘알쓸신Job’, 아동 심리검사, 롯데월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사업에 작년 2억원, 올해 3억원 등 총 5억원을 투입했으며, 기금은 구성원들의 급여 1%를 모은 ‘1%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안준현 SK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돌봄의 책임을 짊어진 아동들이 잠시나마 꿈과 희망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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