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 실시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엔지니어 대상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

최성호 기자

choisungho119@naver.com | 2024-11-12 08:49:08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에 응시한 최우수 엔지니어들이 현대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기아 제공/최성호기자

[소셜밸류=최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실시했다.

평가 대상은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다. 시험 등을 통화하면 성적에 따라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 4단계 중 최고 등급인 ‘그랜드마스터’가 주어진다.

HMCP는 2012년 도입된 현대차의 독자적 기술 인증 제도로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 등 총 4개의 등급으로 엔지니어를 구분하고 있다.

이번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에는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엔지니어 79명 및 블루핸즈 승용 엔지니어 486명이 참가했다.

1차 필기시험을 합격한 28명을 대상으로 현대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10월 29일과 10월 31일에 2차 실기 평가가 각각 진행됐다.

승용 부문 실기 시험에서 ▲EV(전기차) ▲ICE(내연기관)/HEV(하이브리드) ▲바디전장(통신, 편의장치, AVN[1]) ▲섀시/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진단 등 총 4개 항목에서 전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최종 5명이 그랜드마스터로 선발됐다. 

 

▲인증 평가’에 응시한 최우수 엔지니어가 현대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2차 실기 시험을 치르고 있다/사진=현대기아차 제공/최성호기자

 

현대차는 승용 부문에 이어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상용 부문 그랜드 마스터 인증 평가도 실시한다.

 

상용 부문에서는 ▲엔진 ▲전기 ▲섀시 ▲서술형 평가 등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2024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고객의 최접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지니어들의 검증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신기술 적용 및 전동화 차량의 판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도화된 전동차 진단 수리 기술 전문성을 갖춰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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