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 서비스 전문가 조직 ‘엑설런스 센터’ 출범

개점 26주년 맞아 커피 품질·고객 경험 강화 본격화…전문 코칭 도입

한시은 기자

sehan24@naver.com | 2025-07-16 08:49:07

[소셜밸류=한시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국내 처음으로 커피 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 조직 ‘커피 엑설런스 센터(Coffee Excellence Center, CEC)’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커피 중심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통해 매장 현장의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자체 커피 자격 제도인 ‘커피매스터’ 운영과 함께 스타벅스 바리스타를 대표하는 ‘커피앰배서더’를 선발해왔다. 현재까지 약 1만7000명의 커피매스터를 배출했다. 

 

▲스타벅스가 커피 서비스 전문가를 양성하는 ‘커피 엑설런스 센터’를 새롭게 출범하고, 브랜드 핵심 가치이자 본질인 커피 경험 강화와 고객 교감 실현에 집중한다./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커피 엑설런스 센터’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커피와 서비스 전문성을 체계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센터는 커피매스터 자격을 갖춘 인물 중 우수 파트너 24인으로 구성했고, 이들은 Q-Grader(국제 커피 감별사), 커피앰배서더, 전사 칭찬 파트너, 올해의 파트너 선정 이력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활동은 매장 방문 코칭이다. ‘엑설런스 코치’들은 커피 제조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시연과 피드백을 제공하고, 파트너들과 직접 소통해 실질적인 개선 솔루션을 제시한다. 기존의 직급별·권역별 교육 체계에 더해 현장 중심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커피 엑설런스 센터는 커피 대회, 서비스 기준 수립, 품질 관리 제도 기획 등 전방위적인 운영 지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26년간 축적된 커피 브랜드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커피와 서비스 본질에 집중하는 조직을 출범했다”며 “한 잔의 음료, 한 명의 고객에 정성을 다한다는 사명으로, 더 나은 커피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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